울산과 수원, FA컵 4강에서 격돌...전남은 대구와 맞대결

울산과 수원, FA컵 4강에서 격돌...전남은 대구와 맞대결

2018.10.18. 오후 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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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FA컵 4강 대진이 확정됐다. '디펜딩 챔피언' 울산 현대와 유력한 우승후보 수원 삼성이 맞대결을 펼친다.

대한축구협회는 18일 오후 2시 2018 KEB 하나은행 FA컵 4강 대진 추첨을 진행했다. 추첨을 통해 울산과 수원, 대구 FC와 전남 드래곤즈의 대진이 완성됐다.

울산과 수원의 4강전을 미리보는 결승전이 될 전망이다. 울산은 FA컵의 강자다. 최근 4시즌 연속 4강에 올랐고, 지난 시즌에는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2연속 FA컵 정상 자리를 노리는 울산이다.

수원도 만만치 않다. 3년 연속 4강에 안착한 수원은 2년 만에 FA컵 우승에 도전한다. 수원은 서정원 감독이 시즌 도중 사퇴 의사를 밝히며 잠시 자리를 비웠지만, 구단의 만류에 최근 수원에 복귀해 이번 시즌까지 책임감 있게 팀을 이끌기로 했다.

한편 아산 무궁화를 승부차기 끝에 어렵게 꺾고 4강에 오른 전남은 대구와 결승행 티켓을 두고 맞대결을 펼친다. 협회는 "준결승 일정은 수원의 ACL(24일) 결과에 따라 변결될 예정이다. 일정에 대해서는 추후 별도의 공지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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