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 언론, "아시아 원정 2연패...유감스러운 결과"

우루과이 언론, "아시아 원정 2연패...유감스러운 결과"

2018.10.17. 오전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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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우루과이가 한국, 일본에 잇달아 패하면서 씁쓸하게 발길을 돌렸다. 아시아 원정에서 당한 2연패에 충격에 빠진 모습이다.

우루과이는 16일 저녁 7시 35분(한국시간)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의 친선경기에서 3-4로 패했다. 이로써 우루과이는 한국, 일본에 차례로 패하면서 아시아 원정으로 치러진 10월 A매치 2연전에서 모두 쓴맛을 봤다.

우루과이는 그동안 한국과 일본을 상대로 압도적인 전적을 기록했었다. 한국을 상대로 앞서 7경기에서 6승 1무를 기록했고, 일본과도 4경기에서 3승 1무로 패한 적이 없었다. 이번 아시아 원정 2연패가 더 쓰라릴 수밖에 없는 이유다.

우루과이 언론 '오바시온'은 17일 "우루과이는 이번 아시아 원정에서 2패를 당했다. 실점도 총 6실점을 기록했다"면서 "굉장히 유감스러운 결과다. 일본전에서는 무려 4실점을 기록했다. 5골, 6골도 내줄 수 있는 경기였다"고 지적했다.

우루과이는 한국과의 경기에서도 느슨한 수비와 무기력한 공격으로 일관했다. 이 매체는 "수비는 불안했고, 스피드는 부족했다. 한국에 패한 뒤 우려스러웠던 점들이 일본전에서도 반복됐다"며 일침을 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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