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ECORD] 박주호-황인범, 나란히 A매치 데뷔골 폭발...박주호는 9년 만!

[A-RECORD] 박주호-황인범, 나란히 A매치 데뷔골 폭발...박주호는 9년 만!

2018.10.16. 오후 8:45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 [A-RECORD] 박주호-황인범, 나란히 A매치 데뷔골 폭발...박주호는 9년 만!_이미지
AD
[인터풋볼=천안] 이명수 기자= 박주호(31, 울산 현대)에 이어서 황인범(22, 대전 시티즌)도 A매치 데뷔골을 쏘아 올렸다. 박주호와 황인범의 연속골에 힘입어 한국은 파나마에 2-0 리드를 가져가고 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FIFA 랭킹 55위)은 16일 오후 8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8 KEB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 대표팀 친선경기에서 전반전이 종료된 현재 파나마(FIFA 랭킹 70위)에 2-1 리드 중이다.

한국은 경기 시작 4분 만에 선제골을 기록했다. 주인공은 박주호였다. 전반 4분 황희찬이 우측면을 허물었고, 중앙으로 쇄도하던 박주호가 깔끔하게 마무리하며 파나마의 골망을 갈랐다. 2010년 1월 18일 핀란드를 상대로 A매치에 데뷔했던 박주호는 무려 A매치 38경기 만에 데뷔골을 기록하는 경사를 누렸다.

바톤은 황인범이 이어받았다. 생애 처음으로 A매치 선발 데뷔전을 가진 황인범은 전반 32분, 손흥민의 패스를 받아 침착한 슈팅으로 파나마의 골문 구석을 갈랐다. 코스타리카, 칠레, 우루과이를 상대로 교체 투입돼 A매치를 치렀던 황인범은 A매치 데뷔골을 쏘아 올리며 생애 첫 선발 A매치를 자축했다.

한국은 전반 45분 파나마에게 만회골을 내줬지만 나란히 A매치 데뷔골을 터트린 박주호와 황인범의 활약에 힘입어 2-1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사진 = 윤경식 기자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