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감독 데뷔전서 역전패...캄보디아, 말레이시아에 1-3 덜미

혼다, 감독 데뷔전서 역전패...캄보디아, 말레이시아에 1-3 덜미

2018.09.10. 오후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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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혼다 케이스케가 캄보디아 감독 데뷔전에서 말레이시아에 역전패를 당했다.

혼다가 이끄는 캄보디아는 10일 밤 9시(한국시간) 프놈 펜 국립 경기장서 열린 말레이시아와 친선전에서 1-3으로 패했다.

혼다의 감독 데뷔전으로 관심을 모은 경기였다. 일본 대표팀 은퇴를 선언한 혼다는 지난 달 캄보디아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았다. 멜버른 빅토리에서 현역 선수 생활은 이어가지만, A매치 휴식기에는 그라운드가 아닌 벤치에서 캄보디아 대표팀을 지휘한다.

그리고 캄보디아 대표팀을 이끌고 나선 혼다. 하지만 아직 역부족이었다. 경기 시작 3시간전부터 쏟아진 폭우로 경기 시간이 30분 이상 지연되는 악재까지 겹쳤다.

이런 가운데 혼다의 캄보디아는 전반 18분 수이 비살의 선제골로 앞서가며 기세를 올리는 듯 했다. 그러나 후반 17분과 29분, 추가시간 2분에 연달아 말레이시아에 골을 헌납하며 역전패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첫 경기를 아쉬운 역전패로 마친 혼다는 다음 달 16일 싱가포르와 친선전을 통해 첫 승에 다시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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