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도핑파문' 강수일, 연맹으로부터 15G 출전 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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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6.22. 오후 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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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우충원 기자] '도핑파문' 강수일(제주)이 15경기 출전 정지를 받았다.


프로축구연맹은 22일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상벌위원회를 개최했다. 강수일(울산)이 도핑에서 양성 반응이 나온 것에 대한 상벌위였다. 강수일은 지난 11일 한국도핑방지위원회(KADA)에 의뢰해 실시한 올 시즌 도핑테스트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프로축구연맹은 지난달 무작위 추첨을 통해 도핑테스트를 실시했고 강수일은 결과 스테로이드의 일종인 메틸테스토스테론이 검출됐다. 강수일은 샘플 채취 당시 안면 부위에 발모제를 일정 기간 발랐다고 신고한 바 있다.


A샘플 검사결과 양성반응이 나온 강수일은 B샘플 분석 의뢰를 포기했다. 큰 차이가 없기 때문.


연맹 상벌위 조남돈 위원장은 "KADA와 연맹의무위 판단 결과를 바탕으로 상벌위서 15경기 징계를 결정했다. 강수일은 청문회에 참석하지 않고 결과를 받아 들이겠다는 입장이었다"면서 "프로축구연맹 최소 징계다. 모든 상황을 판단해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조 위원장은 "그리고 강수일과 함께 제주 구단에는 경고 조치를 내렸다"면서 "강수일은 상벌위에 참석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그동안 약물 관련해 복용 혹은 주사제를 이용한 부분에 대해서만 교육했는데 이번에는 발모제와 같은 바르는 것에 대해서도 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조남돈 위원장은 "이번 징계는 프로축구연맹과 관련된 것이다. FA컵 등은 대한축구협회가 따로 결정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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