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수첩] "돌아오면 잘할게" 2PM→샤이니...2세대 아이돌이 온다

[Y수첩] "돌아오면 잘할게" 2PM→샤이니...2세대 아이돌이 온다

2021.01.21. 오전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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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수첩] "돌아오면 잘할게" 2PM→샤이니...2세대 아이돌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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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시절 이 남자들이 얼마나 귀했는지 몰랐지!"

그룹 2PM '우리집' 무대에 달린 댓글이다. 유튜브 등 온라인상에서 2PM의 '우리집' '하니뿐' 등이 다시 인기를 끌면서 '완전체' 2PM을 기대하는 목소리가 꾸준히 나왔다. 팬들의 염원은 곧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2PM은 입대로 인한 공백기가 끝나자마자 다시 뭉칠 예정이다.

2PM을 비롯해 샤이니, 빅뱅, 하이라이트 등 2세대 대표 아이돌들이 돌아올 준비를 하고 있다.

지난 1일 열린 SM 온라인 콘서트 'SM타운 라이브-컬처 휴머니티'SMTOWN LIVE Culture Humanity)에서 샤이니 컴백 예고 영상이 공개된 바 있다. 아직 입대하지 않은 태민을 제외하고 온유, 키, 민호가 군 복무를 끝마친 상황. SM엔터테인먼트 "샤이니가 새 앨범을 준비 중"이라며 "컴백 일정은 확정되는 대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샤이니는 오는 2월 컴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샤이니는 2018년 9월 정규 6집 '더 스토리 오브 라이트' 에필로그'('The Story of Light' Epilogue - The 6th Album)를 발매했다. 이후 온유, 키, 민호가 군 복무를 하면서 공백기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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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들의 입대로 2017년부터 그룹 활동이 멈춘 2PM은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고 있는 준호가 3월 전역을 앞두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택연이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와 전속계약을 끝내고 새로운 소속사를 찾았지만, 2PM 활동만큼은 JYP와 함께할 의지를 드러냈다.

최근 닉쿤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하티스트(Hottest, 팬덤명) 여러분들이 2021년을 기다렸을 것 같다. 기다린 만큼, 열심히 해서 멋진 활동으로 보답해드리도록 하겠다"라고 말했고, 우영은 "2021년에는 2PM 완전체로 더 많이 인사드릴 테니까 조금만 더 기다려 달라"라고 당부했다.

특유의 야성미로 '짐승돌'이라는 수식어로 불린 2PM은 2015년 발매한 정규 5집 타이틀곡 '우리집'이 재조명돼 현재까지도 역주행 인기를 누리고 있다. 그룹 특유의 농익은 분위기가 담긴 뮤직비디오와 '직캠' 영상이 빛을 발했고, 이 곡을 소재로 한 콘텐츠가 재생산되며 흥행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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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가 빠지며 5인조에서 4인조가 된 빅뱅과 하이라이트의 새 활동 역시 기대를 모은다.

빅뱅은 승리가 탈퇴 후 지난해 3월 지드래곤, 태양, 탑, 대성이 YG와 재계약을 맺었다. 빅뱅과 YG엔터테인먼트의 재계약은 2011년, 2015년에 이어 세 번째다. 당시 YG는 "이로써 빅뱅은 시너지가 검증된 YG의 체계적인 시스템과 안정된 지원을 바탕으로, 보다 완벽하고 장기적인 활동 계획을 그릴 수 있게 됐다"라고 밝혔다.

빅뱅은 앞서 미국 최대 음악축제인 '코첼라 밸리 뮤직 & 아츠 페스티벌'(Coachella Valley Music & Arts Festival) 출연을 시작으로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행사가 취소되면서 그룹 컴백에 제동이 걸린 바 있다. 올해는 지드래곤의 솔로를 시작으로 컴백 청사진을 그리고 있다.

하이라이트 역시 용준형 탈퇴 후 팀을 재편한 가운데, 지난해 12월 손동운이 전역하면서 모든 멤버가 '군필돌'이 됐다. 최근 MBC '복면가왕'에서 '부뚜막 고양이'로 무려 5개월간 가왕 자리를 지킨 양요섭은 "(손)동운이가 '전역할 때까지 가왕 해달라'고 했는데 그 약속을 지킨 것 같아서 뿌듯하다. 하이라이트 완전체 앨범을 하루빨리 들려드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좋은 노래 들려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Y수첩] "돌아오면 잘할게" 2PM→샤이니...2세대 아이돌이 온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JYP엔터테인먼, SM엔터테인먼트, YG엔터테인먼트, 어라운드어스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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