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학] '숏컷의 매력' 유선, 이 악문 연기...안방극장을 꽉 채우다

[배우학] '숏컷의 매력' 유선, 이 악문 연기...안방극장을 꽉 채우다

2021.01.19. 오전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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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학] '숏컷의 매력' 유선, 이 악문 연기...안방극장을 꽉 채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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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선이 이를 악물었다.

유선은 현재 TV조선 드라마 '복수해라'와 JTBC 드라마 '허쉬'에 출연 중이다. 두 드라마에서 유선은 조금은 색다른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먼저 '복수해라'에서 맡은 '김태온' 역은 그룹의 후계자로 치열하면서도 강한 인물이다. 또 불륜까지 저지르는 모습에 더욱 심상치 않은 연기를 펼치고 있다. '허쉬'에서는 언론사 사회부장인 '양윤경' 역을 맡아 정 가득하면서도 카리스마 있는, 올곧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배우학] '숏컷의 매력' 유선, 이 악문 연기...안방극장을 꽉 채우다

유선은 같은 시기 방영되고 있는 두 드라마에서 맹활약하며 자신의 연기에 무게감을 더하고 있다. 특히 유선은 이번 드라마들을 위해 숏컷으로 자르는 파격 변신을 아끼지 않았다. 더욱 차가우면서, 냉철한 이미지에는 완벽하다는 평이다.

'복수해라'에서 좀처럼 웃지 않으며 범접하기 힘든 아우라의 모습을 연기한다면, '허쉬'에서는 보다 인간적인 면모의 직장인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유선의 얼굴엔 차가움과 따뜻함이 공존한다. 한 쪽으로 굳혀진 이미지가 아닌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내외적 연기를 소유하고 있다. 2016년 '우리 갑순이', 2019년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에서는 평범하고 수수한 인물로 분해 시청자들에게 공감과 따뜻함을 안겼다.

[배우학] '숏컷의 매력' 유선, 이 악문 연기...안방극장을 꽉 채우다

유선의 연기를 두고 한 방송관계자는 "유선은 이번 드라마로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준 거 같다. 여러 분위기를 자유자재로 표현해내는 그만의 연기는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주지 않았을까 싶다"면서 "감정을 표현하는 데 있어 노력이 엿보이는 연기다"라고 높게 평했다.

유선은 주연과 조연을 넘나들며 안방극장에 꾸준히 얼굴을 내비치고 있다. 극중 크게 돋보이지 않아도 그가 갖고 있는 연기 내공은 보는 이들에게 큰 공감과 감정을 꽉 차게 만든다.

YTN star 지승훈 기자 (gshn@ytnplus.co.kr)
[사진제공 = 각 방송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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