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 쏜다' 안정환, 축구 감독에서 농구 선수로…허재 호 승선

'뭉쳐야 쏜다' 안정환, 축구 감독에서 농구 선수로…허재 호 승선

2021.01.16. 오전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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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 쏜다' 안정환, 축구 감독에서 농구 선수로…허재 호 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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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영웅 안정환과 감독에서 선수로 돌아온다.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쏜다’에는 ‘테리우스’ 안정환과 ‘라이언 킹’ 이동국이 허재 호에 나란히 승선해 농구에 도전한다.

안정환은 ‘뭉쳐야 찬다’의 ‘어쩌다FC’ 감독으로서 1년 반 동안 스포츠 전설들을 이끌어 온 장본인이다. 축구의 기본 룰도 모르는 전설들을 구 대회 4강 진출에 이어 전국대회 우승을 노리는 강팀으로 성장시킨 그는 팀이 위기에 빠질 때마다 뛰어난 용병술을 발휘해 감독으로서 능력을 인정받았다.

이런 그가 이번엔 직책을 변경, 감독직을 내려놓고 농구팀의 플레이어로 데뷔한다. 타고난 축구 센스와 화려한 개인기를 선보이며 ‘판타지 스타’로 불렸던 안정환이 축구공이 아닌 농구공을 가지고 어떤 기량을 펼칠지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치솟고 있다.

앞서 그의 영원한 단짝 ‘발리슛의 황제’ 이동국의 합류 소식이 뜨거운 화제를 일으켰다. 농구 코트에서 만날 안정환과 이동국의 새로운 케미스트리에도 관심이 쏠린다.

무엇보다 축구 선수로서 발로하는 구기 종목에 특화된 안정환 이동국이 손만 사용해야 하는 농구는 잘 할 수 있을지 눈여겨볼 포인트다.

축구에서는 공격수라는 같은 포지션을 맡았기에 농구에서는 각각 어떤 포지션을 맡았을지 또 얼마만큼의 실력을 가지고 있을지 축구 팬들의 흥미로운 상상을 불러일으킨다.

늘 티격태격하는 모습으로 훈훈한 웃음을 안겨 온 두 축구 장인들이 새로운 종목의 농구 코트 위에서도 웃으며 즐길 수 있을지도 첫 방송을 더욱 기다려지게 만든다.

‘뭉쳐야 쏜다’는 대한민국의 심장을 뛰게 했던 스포츠 전설들이 전국의 농구 고수들과 대결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농구 대통령’ 허재와 ‘매직 히포’ 현주엽이 각각 감독과 코치로 합류해 좌충우돌 농구 성장기를 그릴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오는 2월 7일 오후 7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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