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토크] ‘한국인의 밥상’ PD “김혜수, 최불암 선생님 위해 축하 영상 직접 준비”

[Y토크] ‘한국인의 밥상’ PD “김혜수, 최불암 선생님 위해 축하 영상 직접 준비”

2021.01.15. 오후 1:56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Y토크] ‘한국인의 밥상’ PD “김혜수, 최불암 선생님 위해 축하 영상 직접 준비”
AD
한국 최초의 푸드 다큐멘터리로서 10년의 세월을 묵묵히 걸어온 ‘한국인의 밥상’은 지난 7일부터 4주간 10주년 특집 방송을 꾸려 시청자와 만나고 있다.

지난 14일 방송에는 최불암의 아내인 배우 김민자와 배우 김혜수가 출연해 10.6%(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라는 높은 시청률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김혜수가 배우 박정수, 송선미, 한지민, 가수 인순이, 방송인 강호동 등이 보내는 축하 영상을 손수 준비해 최불암에게 선물하기도 했다.

[Y토크] ‘한국인의 밥상’ PD “김혜수, 최불암 선생님 위해 축하 영상 직접 준비”


[Y토크] ‘한국인의 밥상’ PD “김혜수, 최불암 선생님 위해 축하 영상 직접 준비”

YTN star는 ‘한국인의 밥상’을 연출하는 정기윤 PD와 인터뷰를 갖고 촬영 후일담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정 PD는 “영상 선물은 김혜수 씨 아이디어였다. 김혜수 씨는 단순히 방송 출연자로 나온 것이 아니고 정말 부모님의 일을 함께하는 태도와 진정성 있는 마음으로 임해 주셨다”라고 김혜수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민자와 김혜수는 다음 주 21일 방송에서도 10주년 기념 특집을 함께 이어간다. 이들은 다음 방송에서 지난 10여 년간 ‘한국인의 밥상’ 촬영지에서 만난 시민들을 직접 모셔 식사를 대접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Y토크] ‘한국인의 밥상’ PD “김혜수, 최불암 선생님 위해 축하 영상 직접 준비”


[Y토크] ‘한국인의 밥상’ PD “김혜수, 최불암 선생님 위해 축하 영상 직접 준비”

정 PD는 “최불암 선생님께서 촬영하며 만난 시민들과 밥상을 함께한 것에 대해 마음의 빚으로 생각하고 계신 부분이 있다. 다음 방송에서는 시민들을 위한 밥상을 준비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또한 10주년을 기념하는 마지막 방송으로는 김훈 작가가 출연할 계획이다.

정 PD는 “김훈 작가와 최불암 선생님이 한국의 음식 문화를 큰 틀에서 조명하고 방향성을 제시하는 밑그림을 그릴 계획”이라며 “여러 실학 서적 속 한국 음식에 관한 문구와 기록을 재연하며 한식의 우수성과 실용성을 다룰 것”이라고 예고했다.

[Y토크] ‘한국인의 밥상’ PD “김혜수, 최불암 선생님 위해 축하 영상 직접 준비”

이어 “이날 방송은 한국 음식 문화에 대해 인문학적으로 접근할 예정이다. 탐구적인 방식을 통해 미래 지향적인 방향성을 제시할 것”이라며 “이것이 ‘한국인의 밥상’이 해야 할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방송 10주년을 맞은 ‘한국인의 밥상’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40분 방송된다.

YTN star 김성현 기자 (jamkim@ytnplus.co.kr)
[사진 제공 = KBS]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