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Y] 톰 크루즈, 촬영장에 로봇 투입 "방역수칙 준수 여부 파악"

[할리우드Y] 톰 크루즈, 촬영장에 로봇 투입 "방역수칙 준수 여부 파악"

2021.01.14. 오후 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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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Y] 톰 크루즈, 촬영장에 로봇 투입 "방역수칙 준수 여부 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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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가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감시하는 로봇을 구입했다.

영국 일간지 더선은 13일(현지시간) 톰 크루즈가 영화 '미션 임파서블7' 촬영 현장에서 직원들이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잘 지키는지 파악하기 위해 로봇 두 대(Covid-secure robots)를 구입했다고 보도했다.

로봇의 모습이나 가격, 작동 방법에 대해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지만, 촬영 현장의 관계자는 "로봇은 매우 정교하면서도 다소 위협적"이라면서도 "터미네이터처럼 폭력적이진 않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영화 촬영 현장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 제작 중단 사태까지 벌어질 수 있어 톰 크루즈가 각별히 조심하고 있다고 덧붙여 설명했다.

앞서 지난달 톰 크루즈는 '미션 임파서블7' 촬영 현장에서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어긴 직원들에게 욕설까지 하며 격한 분노를 표출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톰 크루즈는 "지금 영화 제작으로 수천 개의 일자리를 만들고 있다"면서 "코로나19로 집을 잃은 영화인들에게 사과해야 한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결국 방역수칙을 어겼던 스태프 5명은 해고됐다.

'미션 임파서블'은 코로나19 여파로 여러 차례 촬영이 지연됐다. 최근 영국 촬영을 시작했고, 오는 11월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오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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