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천, 이의정과 애틋한 20년 우정… “죽을 고비 넘기고 돌아와… 행복하자”

홍석천, 이의정과 애틋한 20년 우정… “죽을 고비 넘기고 돌아와… 행복하자”

2021.01.13. 오후 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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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석천, 이의정과 애틋한 20년 우정… “죽을 고비 넘기고 돌아와… 행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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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홍석천이 20년 지기 이의정과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13일 홍석천은 자신의 SNS에 “내 동생 이의정. 90년대 최고의 시트콤 ‘남자셋 여자셋’ 의정이랑 연기할 때 얼마나 호흡이 잘 맞았던지. 서로 깔깔대고 웃기 바빴었다. 그리운 그 시절”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홍석천이 뇌종양으로 투병 중이던 이의정과 함께 찍은 사진이 담겼다. 홍석천은 “죽을 고비 넘기고 건강하게 돌아온 의정이. 이제 행복하게 같이 방송하자”라고 덧붙이며 그에 대한 응원의 메시지도 덧붙였다.

홍석천, 이의정과 애틋한 20년 우정… “죽을 고비 넘기고 돌아와… 행복하자”


홍석천, 이의정과 애틋한 20년 우정… “죽을 고비 넘기고 돌아와… 행복하자”

앞서 지난 12일 이의정은 유튜브 '홍석천의 운수 좋은 날'에 출연해 뇌종양 투병으로 힘들었던 과거를 털어놓은 바 있다.

이날 이의정은 “뇌종양 투병 당시 머리를 삭발해서 가발을 쓰고 팔다리가 마비돼서 다 묶고 촬영을 했다”라며 "의사는 절대 안 된다고 했는데, 그럼 나는 촬영장에서 촬영하다 죽겠다고 하면서 찍었었다. 진짜 병과 싸우고 끝내는 찍었다"라고 투병 당시 힘들었던 상황을 고백해 팬들을 안타깝게 했다.

YTN star 김성현 기자 (jamkim@ytnplus.co.kr)
[사진 제공 = 홍석천 인스타그램, 유튜브 '홍석천의 운수 좋은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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