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터뷰③] ‘펜트하우스’ 진지희 “김순옥 작가의 필력, 읽을 때마다 흥미진진”

[Y터뷰③] ‘펜트하우스’ 진지희 “김순옥 작가의 필력, 읽을 때마다 흥미진진”

2021.01.06. 오후 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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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터뷰③] ‘펜트하우스’ 진지희 “김순옥 작가의 필력, 읽을 때마다 흥미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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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하반기 최대 흥행작인 ‘펜트하우스’에서 유제니 역할로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던 배우 진지희가 작품을 집필한 김순옥 작가에 대한 존경과 팬심을 드러냈다.

지난 5일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 시즌 1이 막을 내렸다. '펜트하우스'는 100층 펜트하우스의 범접불가 '퀸' VS 모든 것을 집어삼키는 욕망의 '프리마돈나' VS 상류사회 입성을 향해 질주하는 '여자'가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부동산과 교육 전쟁을 담은 드라마다.

납치, 감금, 폭행, 불륜, 사체유기, 왕따 등 막장 드라마의 자극적인 요소를 한데 뒤섞어 숱한 비난을 받고 있지만 논란만큼이나 높은 시청률로 화제를 모았다. 특히 마지막회는 28.8%(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자체 시청률을 다시 한 번 경신했다.

[Y터뷰③] ‘펜트하우스’ 진지희 “김순옥 작가의 필력, 읽을 때마다 흥미진진”

극중 진지희는 강마리(신은경)와 유동필(허성태)의 외동딸 유제니로 실력은 없고 욕심만 있지만 엄마의 뒷바라지로 예고에 입학한 인물을 연기했다. 6일 진지희는 YTN star와 화상인터뷰를 갖고 드라마와 관련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진지희는 김순옥 작가님과 함께 호흡을 맞춘 것은 SBS ‘언니는 살아있다’ 이후 두 번째다. 이날 진지희는 “작가님의 대본은 반전의 반전이 다양하게 존재하고, 버리는 캐릭터가 없다. 작가님은 어떻게든 캐릭터의 매력을 최대한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하신다”라고 말했다.

[Y터뷰③] ‘펜트하우스’ 진지희 “김순옥 작가의 필력, 읽을 때마다 흥미진진”

그는 “작가님의 대본은 읽을 때마다 흥미진진하다. 작가님의 필력을 존경하고 사랑한다”라고 말해 김순옥 작가에 대한 존경과 감사함을 드러냈다.

이어 “’펜트하우스’의 세계관은 굉장히 화려하고 상상할 수 없는 것들이 많이 담겨있다. 볼 거리가 정말 많았다. 소품, 의상이 굉장히 실감나고 실제로 있는 것처럼 표현해서 진실성을 부여했다고 생각한다”라며 “작품의 전개속도도 빠르고 내용도 스펙터클하며 재미있어서 시청자들도 드라마로 스트레스 풀지 않으셨을까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시즌1을 성공리에 마친 ‘펜트하우스'는 오는 2월 시즌2로 돌아온다.

YTN star 김성현 기자 (jamkim@ytnplus.co.kr)
[사진 제공 = 씨제스엔터테인먼트,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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