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원 ‘청춘기록’→’철인왕후’… 작품마다 터지는 독보적 매력

이재원 ‘청춘기록’→’철인왕후’… 작품마다 터지는 독보적 매력

2021.01.04. 오후 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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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청춘기록’에 이어 ‘철인왕후’에서 귀여운 ‘자뻑남’으로 변신한 배우 이재원이 화수분 같은 매력을 발산하며 시청자의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2울 첫 방송한 tvN ‘철인왕후’는 신박한 로맨스와 개그 코드로 매회 최고 시청률을 달성하며 흥행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3일 역시 12.3%(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한 가운데, 이재원이 매 장면 폭소를 선사하는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다.

이재원은 극 중 ‘홍별감’으로 분해 ‘한량 코스프레’와 자신을 ‘궁 내 매력남’으로 칭하는 철면피스러운 면모를 통해 독보적인 캐릭터 입지를 굳히고 있다.

이재원 ‘청춘기록’→’철인왕후’… 작품마다 터지는 독보적 매력

홍별감(이재원)은 철종(김정현)의 절친으로 궁 내 ‘꿀보직’이라는 어영청의 별감으로 지내고 있다. “귀찮지만 나라는 구해야 하니까”라며 한량 같은 태도를 보이지만, 아무도 몰래 관리들의 비리를 척결하려는 철종의 작전을 함께하고 있다.

홍별감은 비밀리에 철종의 정치 생활까지 도우며 위기 상황이 닥치면 특유의 재치와 유머로 자연스럽게 상황을 모면하는 기지를 발휘해 극에 활력을 더하고 있다.

무엇보다 홍별감의 자화자찬과 ‘자뻑 코드’가 눈에 띈다. “나인들이 뽑은 궁 내 매력남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이라는 말로 자기소개를 하던 그가 홍연(채서은)과 부딪힌 후 도포를 휘날리며 손수건을 건네는 장면은 특히 시청자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받았다. 이 사건으로 홍별감에게 반해버린 홍연의 모습이 그려지며 홍연을 연모하는 김환(유영재)과의 삼각 로맨스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재원 ‘청춘기록’→’철인왕후’… 작품마다 터지는 독보적 매력

김환과의 우정도 관전 포인트다. 홍별감은 밤마다 예장 집무실에서 몰래 술자리를 가지며 우정을 다지던 김환이 새로운 친구를 사귀었다는 소식에 “자네! 이리 헤픈 사내였나?”라며 질투를 드러내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재원은 ‘홍별감’의 능청스러운 개그 코드와 화려한 오버액션까지 찰떡같은 캐릭터 소화력을 발휘하며 각 등장인물들과 다양한 케미를 완성하고 있다.

한편 tvN ‘철인왕후’는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YTN star 김성현 기자 (jamkim@ytnplus.co.kr)
[사진 제공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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