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아 ‘애로부부’ 하차… “질타와 상처도 많았지만 응원에 감사”

이상아 ‘애로부부’ 하차… “질타와 상처도 많았지만 응원에 감사”

2020.12.15. 오전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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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로부부’에 하차한 배우 이상아가 소감을 전했다.

15일 오전 이상아는 자신의 SNS에 “오늘로 애로부부 진짜 끝! 실시간 톡에서 많은 질타 받고 상처도 많이 받았는데 응원해 주셨던 몇몇분들 덕에 여기까지 왔던 것 같다”라며 “답답함을 보면서도 격려해 주시고 응원해주심에 감사드린다. 이제 또 새로운 프로그램에서 만나는 그날까지 재충전 시간을 갖고 밝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라고 밝혔다.

이상아 ‘애로부부’ 하차… “질타와 상처도 많았지만 응원에 감사”


이상아 ‘애로부부’ 하차… “질타와 상처도 많았지만 응원에 감사”

그간 채널A, sky TV 공동 제작 예능 프로그램 ‘애로부부’에서 활약해온 이상아는 지난 14일 방송을 끝으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그는 “이혼 아픔을 세 번 겪은 이상아다. (방송을) 즐겁게 시작을 했는데 녹화 현장에서는 숨이 막히더라”면서 “아픈 사연들이지 않나. 그들이 보낸 이유가 사실 아무한테나 이야기를 못 하는 것들을 누군가한테 의지하고 싶어서 보내는 것이고 토론하는 프로그램이지 않나. 저는 말이 안 나오더라”고 하차 이유를 밝힌 바 있다.

당시 이상아는 “나한테는 예능이 아닌 다큐 같은 느낌이 들었다”며 “20회까지 왔다. 칭찬 아닌 칭찬을 해주신 분들 덕분에 20회까지 온 것 같다”며 “한층 더 성숙해진 저였던 것 같고, 나만 보고 있다가 다른 사람들의 시선으로 다른 사람의 입장을 볼 수 있는 시간이어서 소중했던 시간이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YTN star 김성현 기자 (jamkim@ytnplus.co.kr)
[사진 제공 = 이상아 인스타그램, '애로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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