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삼광빌라!’ 제작진 “황신혜의 가슴 아픈 옛 이야기 공개… 찡한 감동 선사”

‘오! 삼광빌라!’ 제작진 “황신혜의 가슴 아픈 옛 이야기 공개… 찡한 감동 선사”

2020.12.13. 오전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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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삼광빌라!’ 제작진 “황신혜의 가슴 아픈 옛 이야기 공개… 찡한 감동 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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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삼광빌라!’ 황신혜의 가슴 아픈 옛 이야기가 공개된다.

KBS 2TV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가 친딸 이빛채운(진기주)을 지키지 못했던 김정원(황신혜)의 가슴 아픈 과거 사연을 예고했다. 왜 그녀가 몸도 마음도 병들어야 했는지, 소중한 딸을 지키지 못했는지 직접 빛채운에게 설명하며 용서를 구할 예정이라고. 그동안 출생의 비밀이 빛채운을 사랑으로 키운 이순정(전인화), 파렴치한 친부 박필홍(엄효섭), 매정한 외할머니 이춘석(정재순)을 통해 전개된 바. 이번엔 정원의 이야기를 들어볼 차례다.

지난 방송에서 정원은 산후우울증으로 지쳐 아이를 돌보지 않았던 과거를 떠올리며 후회의 늪에 빠졌다. 그렇게 정신 못 차리는 사이 딸을 잃어버렸던 지난 과거에도, 기적처럼 딸을 되찾은 현재에도, 여전히 빛채운을 지켜주지 못하고 있기 때문. 남들에게 당당히 딸이라고 밝히지 못하는 것도, 격렬한 거부반응을 쏟아내는 양딸 장서아(한보름)의 눈치를 보느라 빛채운을 마음껏 챙겨주지 못하는 것도, 이 모든 상황에 더 없이 가슴이 아팠다. 더 늦기 전에 진심을 전하고 싶은 정원은 결국 빛채운의 방문을 두드렸다.

오늘(13일) 공개된 사진 속에는 지난 엔딩의 아릿한 감정을 이어갈 빛채운와 정원의 눈물 어린 포옹 장면이 담겼다.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딸을 다시금 품에 안은 정원과 견고했던 마음의 벽을 허물고 그녀를 온전히 받아들인 빛채운, 두 모녀의 마음이 가슴 찡한 울림을 선사한다. 이어 감정을 가라앉힌 두 사람은 차분하게 못다 한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한다.

이에 제작진은 “오늘(13일), 몸도 마음도 병들었던 정원의 사연이 베일을 벗는다. 그와 함께 애틋한 진심을 전하며 가슴 찡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마음의 거리를 좁혀가는 애틋한 친모녀를 연기하는 진기주와 황신혜, 두 배우가 만들어내는 가슴 저릿한 이야기를 함께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오! 삼광빌라! 26회는 오늘(13일) 일요일 저녁 7시 55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YTN star 김성현 기자 (jamkim@ytnplus.co.kr)
[사진 제공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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