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인왕후’ 신혜선 “스스로를 버려보고 싶었다… 이번 작품은 도전”

‘철인왕후’ 신혜선 “스스로를 버려보고 싶었다… 이번 작품은 도전”

2020.12.09. 오전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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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인왕후’ 신혜선 “스스로를 버려보고 싶었다… 이번 작품은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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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인왕후’를 통해 처음으로 사극에 도전하는 배우 신혜선이 출연 소감을 전했다.

9일 오전 11시 tvN 새 토일드라마 ‘철인왕후’의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됐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제작발표회는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으며, 연출을 맡은 윤성식 감독을 비롯, 배우 신혜선과 김정현 등 프로그램의 주요 출연진이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신혜선은 “대본을 받고 두 가지 감정이 들었다. 극중 리듬감과 코미디와 있고, 스릴 있는 암투와 함께 재미, 아픔도 있었다. 시청자로서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있었다”라고 말했다.

‘철인왕후’ 신혜선 “스스로를 버려보고 싶었다… 이번 작품은 도전”

그러나 “내가 역할을 맡는다면 끝도 없이 어려울 것 같았다. 선택하게 된 가장 큰 계기는 다른 사람이 맡았다면 속상할 것 같았다. 크게 후회가 될 것 같았다. 스스로를 버려보고 싶었다”라고 출연 계기를 전했다.

신혜선은 “실제 나와는 상당히 다른 부분들이 있어서 도전해보고 싶었다”라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철인왕후’는 불의의 사고로 대한민국 대표 바람둥이 허세남이자 청와대 셰프의 영혼이 깃들어 ‘저 세상 텐션’을 갖게 된 중전 김소용(신혜선)과 두 얼굴의 임금 철종(김정현) 사이에서 벌어지는 영혼가출 스캔들을 그린다.

‘철인왕후’ 신혜선 “스스로를 버려보고 싶었다… 이번 작품은 도전”

‘철인왕후’는 드라마 ‘화랑’ ‘왕의 얼굴’ ‘각시탈’ 등을 통해 사랑받은 윤성식 감독과 ‘닥터 프리즈너’의 박계옥 작가와 영화 ‘6년째 연애중’을 집필한 최아일 작가가 의기투합한다. 엄격한 규율 속에 살아가는 중전 몸에 현대의 자유분방한 영혼이 깃들어 벌어지는 기상천외한 궁중 생존기를 어떻게 풀어낼지 기대를 더하고 있다.
‘철인왕후’는 오는 12일 밤 9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YTN star 김성현 기자 (jamkim@ytnplus.co.kr)
[사진 제공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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