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강림’ 차은우 “잘 생겼다는 칭찬? 지겹지 않아… 감사하다”

‘여신강림’ 차은우 “잘 생겼다는 칭찬? 지겹지 않아… 감사하다”

2020.12.02. 오후 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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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강림’ 차은우 “잘 생겼다는 칭찬? 지겹지 않아… 감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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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신강림’을 통해 돌아온 배우 차은우가 ‘얼굴천재’라는 별명에 대한 자신의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2일 오후 2시 tvN 새 수목드라마 ‘여신강림’의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됐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제작발표회는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됐으며, 연출을 맡은 김상협 감독을 비롯, 배우 문가영, 차은우, 황인엽, 박유나 등 드라마의 주요 출연진이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차은우는 잘 생겼다는 칭찬이 지겹지 않느냐는 질문에 대해 “항상 좋게 봐주셔서 감사하다. 지겹지는 않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여신강림’ 차은우 “잘 생겼다는 칭찬? 지겹지 않아… 감사하다”

극중 ‘냉미남’(차가운 성격의 미남) 역할을 맡은 것에 대해서는 “원래 웃음도 많고 장난도 좋아하는데 ’냉미남’이라는 성격을 가진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서, 현장에서는 집중할 때만큼은 웃음기를 빼려고 노력하고 있다. 감독님이 은우가 아닌 수호가 되어야 한다고 조언하셔서 차가운 부분 표현하려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차은우는 ‘여신강림’을 통해 성장했다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는 포부도 전했다.

한편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여신강림’은 외모 콤플렉스를 가지고 있다가 ‘화장’을 통해 여신이 된 임주경(문가영)과 남모를 상처를 간직한 이수호(차은우)가 만나 서로의 비밀을 공유하며 성장하는 자존감 회복 로맨틱 코미디다.

문가영은 민낯을 죽어도 들키기 싫어하는 메이크오버 여신 ‘임주경’ 역을, 청량하고 스윗한 매력으로 존재감과 가능성을 입증한 차세대 연기돌 차은우는 이기적인 유전자를 탑재한 엄친아 ‘이수호’ 역을 맡았다.

매력적인 마스크와 보이스로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찍으며 주목할 만한 신예로 자리잡은 황인엽은 완벽한 피지컬을 지닌 거친 야생마 ‘한서준’ 역을, 다양한 작품을 통해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내온 박유나는 미모와 지성을 겸비한 원조 새봄고 여신 ‘강수진’ 역을 맡았다.

‘여신강림’은 ‘어쩌다 발견한 하루’로 감각적인 연출력을 인정받은 김상협 감독이 연출을 맡아, 올 겨울 연애 세포를 일깨울 상큼 달콤한 로맨틱 코미디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높인다.

tvN 새 수목드라마 ‘여신강림’은 오는 9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YTN Star 김성현 기자 (jamkim@ytnplus.co.kr)
[사진 제공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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