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양준혁 결혼식, 절친한 후배 이찬원이 축가...김성주 사회 '의리'

단독 양준혁 결혼식, 절친한 후배 이찬원이 축가...김성주 사회 '의리'

2020.11.11. 오전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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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양준혁 결혼식, 절친한 후배 이찬원이 축가...김성주 사회 '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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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성주와 가수 이찬원이 '야구 레전드' 양준혁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나선다.

11일 YTN star 확인 결과, 김성주가 양준혁의 결혼식 사회를 맡는다. 50년 만에 운명의 짝을 만나 노총각 딱지를 떼는 양준혁을 위해 기꺼이 수락했다는 후문이다.

김성주는 양준혁과 JTBC '뭉쳐야 찬다'에서 축구팀으로 뜨거운 팀워크를 다져오고 있다. 앞서 방송에서 진행된 깜짝 결혼식에서도 사회를 맡아 양준혁와 예비 신부 박현선 씨의 만남을 축하해 주기도 했다.

TV조선 '미스터트롯' 톱3 출신으로 높은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이찬원이 아름다운 노래로 양준혁의 앞날을 축복한다. 그는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절친한 양준혁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기쁘게 참석을 약속했다고.

이찬원은 한때 야구 캐스터를 꿈꿀 정도로 소문난 야구팬으로, 함께 해설을 맡은 양준혁과는 영남대학교 경제학과 선후배 사이다. 최근 삼성 라이온즈와 SK 와이번스의 경기에서 객원 해설위원으로 나서 양준혁과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단독] 양준혁 결혼식, 절친한 후배 이찬원이 축가...김성주 사회 '의리'

양준혁은 오는 12월 26일 서울의 한 예식장에서 화촉을 밝힌다. 당초 12월 5일 고척동 야구장에서 자선 야구 대회 겸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안전수칙을 준수하고자 결혼식 장소를 변경했다. 30년 지기 절친 김태욱이 결혼 준비를 총괄한다.

예비 신부 박현선 씨와는 선수와 팬으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 1년 연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양준혁은 "한 여자를 연인으로 맞아들이기까지 반백 년의 세월을 기다려 왔다. 늦게 가는 만큼 행복하게 잘 살겠다"라며 결혼 소감을 밝혔고, 박현선은 "혼자가 아닌 둘이 함께 행복한 삶을 채워 나갈 수 있어서 매우 설레고 기대되며, 그 모든 것을 오빠와 함께하기에 더욱더 아름다운 미래가 그려진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YTN Star 최보란 기자 (ran613@ytnplus.co.kr)
[사진제공 = OSEN, 더써드마인드, 사진캡처 = 양준혁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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