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엔터, 엑소 찬열 '전 여친' 폭로에 "입장 없다"

SM엔터, 엑소 찬열 '전 여친' 폭로에 "입장 없다"

2020.10.29. 오후 2:34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SM엔터, 엑소 찬열 '전 여친' 폭로에 "입장 없다"
AD
그룹 엑소(EXO) 멤버 찬열(본명 박찬열)의 전 여자친구라고 주장한 A씨가 찬열이 자신과 교제하는 기간 수많은 여성과 바람을 피웠다고 폭로한 가운데, SM엔터테인먼트가 따로 입장을 내놓지는 않기로 했다.

29일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안녕하세요 ㅇㅅ멤버 ㅂㅊㅇ 전 여자친구입니다"라는 제목으로 글을 올렸다.

A씨는 "너(찬열)한테 속았던 지난 3년이 너무 더럽고 추악해져 버렸다"라면서 "넌 나와 만나던 3년이란 시간 안에 누군가에겐 첫 경험 대상이었으며 누군가에겐 하룻밤 상대였고, 내가 세상모르고 자고 있을 때면 넌 늘 새로운 여자들과 더럽게 놀기 바빴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A씨는 찬열이 걸그룹, 유튜버, BJ, 댄서, 승무원 등과 바람을 피웠다고 재차 주장했다.

A씨는 "여자 문제로 음악 생활에 문제 생기면 죽어버리겠다는 너 말만 믿고 너를 지켜주느라 바빴다"라며 "이제 너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철렁 내려앉아"라고 덧붙였다.

A씨는 '찬*', 'ㅊ열' 등의 표현으로 자신이 언급하는 인물이 엑소 찬열임을 암시했다. 또한 찬열로 추정되는 남성과 찍은 커플 사진도 게재한 뒤 삭제하기도 했다.

A씨의 폭로 글과 관련해 찬열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YTN Star에 "입장이 없다"라고 밝혔다.

1992년생인 찬열은 2012년 엑소 멤버로 데뷔했다. 엑소 멤버 세훈과 세훈&찬열로도 활동했다. 영화 '장수상회' 드라마 '미씽나인'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등에 출연했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OSEN]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