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터뷰②] 변우석 “’청춘기록’ 박보검, 배려심 많은 배우… 친구 역할 감사”

[Y터뷰②] 변우석 “’청춘기록’ 박보검, 배려심 많은 배우… 친구 역할 감사”

2020.10.29. 오전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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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터뷰②] 변우석 “’청춘기록’ 박보검, 배려심 많은 배우… 친구 역할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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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검이가 극 중 저의 가장 친한 친구 혜준이라서 진심으로 감사해요.”

tvN ‘청춘기록’을 통해 청춘의 모습을 담백하고 진솔하게 보여준 배우 변우석이 동료 배우 박보검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변우석은 극 중 모델 출신 배우로 사혜준(박보검)과 둘도 없는 동갑내기 친구 원해효로 완벽히 변신했다.

극 중 변우석은 사혜준이 자신보다 더욱 성공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혼란스러운 감정 변화를 겪고 한 단계 성장하는 모습을 연기했다. 28일 오후 YTN star는 변우석과 서울 강남구 한 카페에서 인터뷰를 갖고 드라마 종영 소감을 비롯해 작품에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날 변우석은 극 중 가장 가까운 동료 배우 박보검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Y터뷰②] 변우석 “’청춘기록’ 박보검, 배려심 많은 배우… 친구 역할 감사”

변우석은 “박보검은 실제로도 배려심 많고 착한 친구다. 감정이 깊고, 연기에 대한 생각이 뚜렷했다. 덕분에 나 역시 장면을 더 잘 표현하기 위해서 노력할 수 있었다. 보검이가 제일 친한 친구 혜준이 역할이라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며 박보검을 향한 애정을 과시했다.

이어 함께 호흡을 맞춘 권수현(김진우), 박보검과 진짜 친구처럼 보였다는 이야기에 가장 기분이 좋았다고 덧붙였다. 변우석은 “드라마가 시작하기 전에 ‘찐친’처럼 보여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임했는데, 시청자들이 그렇게 생각해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설명했다.

어머니 역할을 맡은 신애라(김이영)에 대한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변우석은 “대선배와 호흡을 어떻게 맞춰야 하나 고민이 많았다. 그러나 촬영장에서 너무 편하게 해주시고 연기를 잘 할 수 있게 많은 도움을 주셨다. 촬영이 끝났을 때도 연락도 주시고, 진짜 엄마같이 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Y터뷰②] 변우석 “’청춘기록’ 박보검, 배려심 많은 배우… 친구 역할 감사”

인터뷰 말미 변우석은 따뜻함을 주는 연기자가 되고 싶다는 신념도 전했다.

그는 “어떤 작품을 보고, 영감을 받아서 연기를 시작한 건 아니다. 하고 싶은 것, 잘할 수 있는 것이 연기였기에 지금까지 오게 됐다. 제 스스로도 점점 즐기고 있는 것 같다. 앞으로 사람들에게 따뜻하고 공감을 줄 수 있는 연기를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또한 “따뜻하고 힐링을 주는 작품들이 있다. 사람들이 힘들 때 위로를 받고 힘을 낼 수 있는 작품을 연기하는 배우고 되고 싶다”라는 포부도 전했다.

이날 변우석은 인터뷰를 하며 도전과 노력이라는 단어를 유독 많이 사용했다. 그가 맡은 배역처럼 실제 배우 변우석 역시 도전과 노력을 멈추지 않는 배우라는 인상을 받을 수 있었다. 그의 바람처럼 대중에게 위로를 주는 배우가 될 수 있도록 멈추지 않고 그의 도전이 계속되길 응원해본다.

한편 ‘청춘기록’을 성공적으로 마친 변우석은 배우 김다미, 전소니 등이 출연하는 영화 ‘소울메이트’ 촬영에 매진하고 있다.

YTN star 김성현 기자 (jamkim@ytnplus.co.kr)
[사진 제공 = 바로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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