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미어워드, 내달 25일 후보 발표..방탄소년단 7개 부문 지원

그래미어워드, 내달 25일 후보 발표..방탄소년단 7개 부문 지원

2020.10.22. 오후 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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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미어워드, 내달 25일 후보 발표..방탄소년단 7개 부문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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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이 '그래미 어워드' 노미네이트와 수상으로 또 한번 새 역사를 쓸지 주목된다.

미국 대중음악계의 가장 권위 있는 시상식으로 꼽히는 제63회 그래미 어워즈(Grammy Awards) 후보가 미국 현지시간으로 다음 달 24일(한국시간 25일) 발표된다. 그래미 어워즈를 주관하는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는 22일 이 같이 밝혔다.

하비 메이슨 주니어 레코딩 아카데미 임시 회장과 이전 그래미 수상자 등이 미국 각지에서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합류해 주요 부문 후보를 공개한다. 84개 전 부문 후보 명단은 행사 직후 보도자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제63회 그래미 어워즈는 세계적 인기를 누리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후보 노미네이트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리코딩 아카데미 회원들을 통해 방탄소년단이 최근 '2021 그래미 어워드' 7개 부문 후보에 지원했다고 전해졌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월 발매한 정규 4집 'MAP OF THE SOUL: 7'으로 'Album Of The Year'(올해의 앨범), 'Best Pop Vocal Album'(베스트 팝 보컬 앨범), 'Best Engineered Album, Non Classical'(베스트 엔지니어드 앨범, 논 클래식) 부문 후보 노미네이트에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최근 빌보드 '핫 100' 정상에 오르며 글로벌 돌풍을 일으킨 디지털 싱글 'Dynamite(다이너마이트)'로도 'Song Of The Year'(올해의 노래)부터 'Record Of The Year'(올해의 레코드), 'Best Music Video'(베스트 뮤직비디오), 'Pop Duo/Group Performance'(팝 듀오/그룹 퍼포먼스)에 도전장을 냈다.

방탄소년단은 앞서 빌보드 '핫 100' 차트 정상 등극 이후 진행된 기자간담회 등을 통해 "다음 목표는 '그래미 어워드'에서의 단독 무대와 수상"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그래미 후보 등극과 수상의 쾌거를 거머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YTN Star 최보란 기자 (ran613@ytnplus.co.kr)
[사진제공 = 빅히트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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