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9', '마약 판매 고백' 랍온어비트 지운다..."통편집" (공식)

'쇼미9', '마약 판매 고백' 랍온어비트 지운다..."통편집" (공식)

2020.10.22. 오전 10:27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쇼미9', '마약 판매 고백' 랍온어비트 지운다..."통편집" (공식)
AD
마약을 판매했다는 글을 남긴 래퍼 랍온어비트가 엠넷 '쇼미더머니9'에서 편집된다.

22일 '쇼미더머니9' 관계자는 YTN Star에 "이번 주부터 랍온어비트의 촬영분은 통편집한다"라고 밝혔다.

랍온어비트는 지난 20일 자신의 SNS에 "너네가 좋아하는 국내 래퍼들 다 대마초 피운다. 아직 안 걸린 것일 뿐"이라고 주장하며 "이게 팩트고 난 재수 없게 팔다가 걸린 것"이라고 적었다. 그는 자신이 씨잼과 빌택스에게 마약을 팔다 걸렸다고 했다.

그러면서 "법은 법이고 대마 피운다고 피해 아무한테도 안 준다"라며 "당연히 살인, 강간, 사기, 음주운전 같은 건 내 도덕적, 양심적으로 하면 안 되는 일이다. 피해자가 있으니까. 그런데 대마 피운다고 피해자 누가 생기냐"라고 말했다.

논란이 커지자 랍온어비트는 "한 말들에 대해 반성, 사과할 생각은 없지만 다이렉트 메시지(DM)가 너무 많이 와서 지웠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나플라, 루피, 블루, 오왼, 영웨스트 등 메킷레인 소속 래퍼 5명이 대마초 흡입 혐의로 경찰에 적발된 사실이 알려졌다. 특히 오왼은 '쇼미더머니9' 출연자로 제작진은 그를 앞으로의 방송에서 편집할 것이라고 알린 바 있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엠넷]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