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경 "열심히 살아도 지워지지 않는 멍 있어"...SNS글 의미

오현경 "열심히 살아도 지워지지 않는 멍 있어"...SNS글 의미

2020.10.22. 오전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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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경 "열심히 살아도 지워지지 않는 멍 있어"...SNS글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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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3' 오현경이 SNS에 올렸던 글에 대해 설명했다.

21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3''(우사다3)에서는 가상 커플로 활약 중인 오현경과 탁재훈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탁재훈은 최근 오현경이 SNS에 올린 글을 언급하며 "지금 프로그램 찍고 있는데 사랑은 다음 생애에 하겠다고?"라며 그 뜻을 물었다.

이에 오현경은 "얼마 전 탁재훈의 '멍 하나'를 우연히 듣게 됐다. 그 노래를 듣는데 나도 모르게 일만 바라보며 살고 있더라. 내게 멍 하나가 딱 있는데, 멍은 시간이 지나면 없어져야 하지 않느냐 그런데 없어지지 않는다"며 "요즘 여러 가지가 좀 그랬던 것 같은데, 열심히 살아도 지워지지 않는 멍이 있다"고 눈물 흘렸다.

그러면서 "그냥 좋은 글귀를 올렸을 뿐이다. 요즘 감수성이 예민해져서 그런 글을 보면 눈물이 난다. 탁재훈 오빠의 노래를 듣고도 울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YTN star 지승훈 기자 (gshn@ytnplus.co.kr)
[사진출처 = MBN '우다사3'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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