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이슈] 안성기, 건강이상으로 입원→퇴원..."원인은 과로...회복 전념"(종합)

[Y이슈] 안성기, 건강이상으로 입원→퇴원..."원인은 과로...회복 전념"(종합)

2020.10.21. 오전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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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이슈] 안성기, 건강이상으로 입원→퇴원..."원인은 과로...회복 전념"(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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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성기가 건강 이상으로 입원 후 퇴원했다. 당분간 대외활동을 자제하고 회복에 전념한다.

21일 영화 '종이꽃' 관계자는 YTN Star에 "안성기 선생님이 지난 19일 이미 퇴원해 집에서 휴식 중인 상황"이라며 "지병이 있었던 건 아니고, 영화 촬영, 집 내부 공사 등 과로로 쓰러지셨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안성기는 이달 초인 지난 8일 한 피트니스 센터를 찾았다가 쓰러져 병원에 입원 후 열흘 가량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입원할 당시보다 건강 상태가 호전돼 현재는 자택에서 건강 회복에 힘쓰고 있다.

그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퇴원 후 집에서 좀 더 휴식을 취하는 게 좋겠다는 의료진의 의견대로 조금 더 쉬려고 한다. 많은 분이 걱정해주셔서 좋은 영화로 보답하려 한다"라고 말했다.

[Y이슈] 안성기, 건강이상으로 입원→퇴원..."원인은 과로...회복 전념"(종합)

안성기는 오는 22일 '종이꽃'(감독 고훈)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 영화는 사고로 거동이 불편해진 아들과 살아가는 장의사의 이야기를 그린다. 안성기는 이 작품으로 제53회 휴스턴국제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지난 9월에는 영화 ’한산: 용의 출현'(감독 김한민) 촬영을 마쳤다. 이 영화에서 그는 비중 높은 배역 어영담 역을 맡아 여름 내내 촬영했다.

건강 문제로 당분간 대외 활동이 어렵게 됐다. 안성기는 당초 '종이꽃' 개봉에 맞춰 인터뷰 등에 나설 예정이었으나 이를 소화하기 어려워져 일정을 진행하지 않았다.

또한 안성기는 오는 22일 열리는 제18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개막식에도 참석하지 않는다. 그는 영화제 집행위원장을 맡아 매년 참석해왔다. 부집행위원장을 맡은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에도 불참한다.

수십년 간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아온 배우인 만큼, 안성기의 건강 이상 소식이 알려지자 많은 팬들은 걱정과 함께 "국민배우 안성기님 어서 빨리 쾌차하시길 바란다" "꼭 쾌차하셔서 명품 연기 보여달라"며 빠른 회복을 기원하고 있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종이꽃' 스틸컷, 오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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