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내 운명' 전진♥류이서, 결혼식 공개...신화 멤버 울컥

전진 류이서 부부가 결혼식 현장을 공개한다.

오늘(9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에서는 전진과 류이서 부부의 결혼식 이야기가 펼쳐진다.

두 사람은 지난 9월 27일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전진 류이서 부부의 결혼식에는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한 '역대급' 축하 공연이 펼쳐졌다. 그룹 신화 멤버 김동완의 축가 무대는 물론 신화의 메인 댄서인 '전스틴' 전진 또한 아내 류이서를 위해 깜짝 댄스 공연을 펼쳤다.

게다가 결혼식 도중 뜻밖의(?) 초대 가수가 등장해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했다. 류이서는 물론 MC들조차 "여기에 이분이 나온다고요?"라며 놀라워했다.

두 사람의 결혼식장에는 신화 멤버 전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신화 내에서 유일한 유부남 멤버였던 '신화 1호 품절남' 에릭은 결혼식장에 아내 나혜미와 동반 참석했다. 전진이 신인 시절부터 "행복한 가정을 이루는 것이 꿈"이라고 밝혀왔던 만큼 결혼식을 지켜보던 신화 멤버들의 남다른 심경을 보였다. 심지어 결혼식 도중 멤버들이 여기저기서 울컥하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결혼 선배' 에릭은 결혼식 시작 직전 잔뜩 긴장한 모습의 전진에 "나도 결혼식 전에 엄청 떨렸다"라며 특급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전진은 결혼 전 먼저 프러포즈를 해준 류이서를 위해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날 하객으로 참석했던 MC 김구라가 비밀리에 전진을 도왔다고 전해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구라는 "저거 때문에 내가 집에 못 갔다. 이건 눈물 안 흘릴 수가 없다"라고 호언장담했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