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아, 우리액터스와 계약 해지 "할 말 많지만...기다려주길"

그룹 AOA 출신 배우 권민아와 우리액터스의 계약이 종료됐다.

권민아는 25일 팬카페를 통해 소속사 우리액터스와 전속계약 종료 사실을 알렸다. 그는 "우리액터스 회사랑 생일 이후 계약해지가 된 상황이다"이라며 "여러 가지 궁금한 것들도 있을 거다. 지금 하고 싶은 말도 할 말도 참 많지만 다 할 수 없기에 조금만 기다려주길 바란다. 감사하고 미안하다”라고 전했다.

우리액터스는 SNS를 통해 "권민아 배우의 계약이 종료되었음을 알린다"라면서 "휴식을 취하는 동안 좀 더 자유로운 신분이 되길 원하는 권민아 배우의 의사를 반영해 결정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권민아는 지난해 5월 그룹 AOA를 탈퇴한 뒤 배우로 전향, 그해 7월 오앤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올해 5월 우리액터스로 이적했지만, 4개월 만에 인연을 정리하게 됐다.

권민아는 지난 6월부터 과거 AOA로 활동 당시 심각한 괴롭힘을 당해 여러 차례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고 폭로했다. 이후 권민아는 해당 멤버로부터 사과를 받았으며 한성호 대표와 만나 오해를 풀었다고 밝혔다. 현재는 치료를 받으며 안정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YTN Star 최보란 기자 (ran613@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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