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수님 감사합니다"...김민경→유민상, 박휘순 결혼에 진심 어린 축하(종합)

"형수님 감사합니다"...김민경→유민상, 박휘순 결혼에 진심 어린 축하(종합)

2020.09.22. 오후 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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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수님 감사합니다"...김민경→유민상, 박휘순 결혼에 진심 어린 축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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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박휘순(43)의 깜짝 결혼 발표에 동료 개그맨들과 절친들의 진심 어린 축하 인사가 쏟아졌다.

박휘순은 1년여 만남을 이어 온 연하의 비연예인 여자친구와 오는 11월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업무상 처음 만나 차츰 호감을 느끼며 연인으로 발전했으며, 최근 양가 인사를 마치고 결혼을 약속했다. (YTN star 9월 22일 단독 보도)

이후 박휘순의 인스타그램에는 많은 동료와 네티즌의 축하 인사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개그맨 이상준은 박휘순의 대표 캐릭터 ‘육봉달’의 대사를 빌려 “떡볶이를 철근 같이 씹어 먹고 달리는 마을버스 2-1에서 뛰어내린, 창문 없는 고시원에 살던 육봉다르르르를르르르르르르 형 축하드려요”라며 재치 만점 인사를 건넸다.

개그우먼 이수지는 “형수님 축하드려요”라며, 박휘순의 예비 신부에게 “감사해요”라고 인사해 훈훈함을 안겼다. 김민경은 “축하축하 합니다”라고, 허민은 “선배님 너무너무너무너무 축하드려요”라며 박휘순의 결혼을 함께 기뻐했다.

김가영 MBC 기상캐스터와 방송인 장영란, 룰라 출신 채리나 등도 따뜻한 댓글로 박휘순의 결혼을 축복했다.

KBS 공채 20기 동기인 유민상도 라디오를 통해 축하 인사를 전했다.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 일일 DJ로 나선 유민상은 "휘순이 형이 옛날에 옥동자, 오지헌에 이어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해서 기쁘다"라고 축하하며 "휘순이 형 따라갈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결혼 의지를 드러냈다.

한편, 박휘순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자신의 여자친구가 그린 그림과 편지글로 결혼 소식을 전했다.

박휘순의 예비 신부는 해당 게시글에서 "갑작스럽지만 좋은 소식을 전하기 위해, 휘순 오빠의 계정을 잠시 도용하여 인사드립니다"라며 "그동안 개그맨 박휘순은 '연애는 할 수 있을까?', '결혼은 언제쯤 할까?', '어떤 여자가 데려갈까?' 궁금하기도 하고 걱정도 되셨죠? 이제 그 걱정은 좀 덜어내셔도 될 것 같아요! 네 하하 제가 데려갑니다!"라고 깜짝 발표했다.

특히 예비 신부는 "혹시 계정 도용당한 건 아닌가(?) 싶으실 수도 있지만, 절대 아님"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개그맨 예비 신랑 못잖은 유머 감각이 돋보인다.

박휘순은 YTN star와 인터뷰에서 “평생 혼자일 줄 알았는데, 누군가와 함께한다는 그 자체가 기쁨”이라며 벅찬 마음을 전했다.

예비 신부에 대해서는 “건강하고, 밝은 에너지가 넘치고, 지혜롭고, 현명하고, 웃어른에게 너무 잘한다”라고 소개하며 “활동적인 성향의 여자친구와 함께 등산하는 등 주로 건강하고 건전한 데이트를 즐겨왔다. 그녀 덕분에 1년간 나 역시 많은 부분이 바뀌었다”라고 소개하며 애정을 과시했다.

YTN Star 최보란 기자 (ran613@ytnplus.co.kr)
[사진제공 =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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