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게 사줬다" 정주리, 남편 남긴 음식 사진에 논란 일자 해명

"대게 사줬다" 정주리, 남편 남긴 음식 사진에 논란 일자 해명

2020.09.22. 오전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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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게 사줬다" 정주리, 남편 남긴 음식 사진에 논란 일자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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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정주리가 남편이 남긴 음식 사진을 올렸다가 누리꾼들 사이 논란이 일자 이를 해명했다.

지난 21일 정주리는 자신의 SNS에 "주말에 녹화가 있어서 남편이 애들 봤는데. 모 피자랑 치킨 남겨놨다 해서 먹긴 먹겠는데. 치즈 토핑 어디 감? 집에 쥐 키움? 치킨은 더 발라먹어? 카톡 안봤음 그냥 쓰레기통으로 직진할 뻔”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피자박스 안에 피자 2조각과 먹다 남은 치킨, 가위와 휴지 등이 함께 놓여져 있었다.

이와 함께 남편은 "애미야. 나는 오늘 하루 고단했다. 피자랑 치킨 남겨놔 우린 잔다. 욕봐"라는 메시지를 보냈고 정주리는 이에 대해 "이 와중에 내가 좋아하는 닭날개 두 개는 안먹었다. 고맙다"라는 글로 재치있게 이 상황을 표현했다.

하지만 일부 누리꾼은 "남편이 너무한 것이 아니냐"는 반응을 쏟아냈고 남편을 비난하는 목소리가 거세지자 정주리는 문제의 게시물을 삭제했다.

대신 같은날 정주리는 자신의 SNS에 "남편이 다음날 대게 사준 거 올릴걸. 워워"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정주리와 그의 가족이 푸짐하게 차려진 대게요리를 먹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정주리는 2015년 한 살 연하의 일반인 남성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슬하에 세 아들을 두고 있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오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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