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말인터뷰①] 배우 연우 “무대에 대한 아쉬움… 연기로 보여줄 것”

[반말인터뷰①] 배우 연우 “무대에 대한 아쉬움… 연기로 보여줄 것”

2020.09.17. 오전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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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는 다른 세계에 살 것만 같은 스타들. 하지만 허물없이 대화를 나눠 보면, 의외의 모습을 발견할지도 모릅니다. YTN star가 스타에게 친구가 돼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오늘 하루만큼은 예의나 격식 따지지 말고, 반말로 편하게 대화하자고요.

[반말인터뷰]를 통해 스타의 숨은 매력을 만나보지 않을래요? 친구처럼 편안한 말투와 다정한 눈빛에 새삼 반할지도. 이번에 소개할 친구는 빛나는 아이돌에서 누구보다 진지한 연기자로 돌아온 ‘강남구청 불주먹’ 연우. 그럼 이제부터 우리, 말 놓기다?

[반말인터뷰①] 배우 연우 “무대에 대한 아쉬움… 연기로 보여줄 것”


“’아이돌 해도 되겠어’라고 생각했는데 아이돌 출신이네” 연우가 출연한 드라마 클립 영상에서 심심찮게 볼 수 있는 댓글이다. 연우는 지난 2016년 걸그룹 모모랜드로 데뷔 후 2019년 11월 배우로 전향했다. 짧지 않은 아이돌 생활이었지만, 천생 배우 같은 모습에 그를 신인 연기자로만 아는 시청자도 많다.

빛나는 아이돌을 넘어 시청자의 눈길을 끄는 연기자로, 올해에만 네 편의 드라마에 연달아 출연하며 자신만의 길을 탄탄히 만들어가는 배우 연우가 YTN star와 반말인터뷰에 나섰다.

연우는 최근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SBS 금토드라마 ‘앨리스’에서 극 중 김희선의 여동생 태연으로 변신해 시청자와 만나고 있다. 철부지 막내로 분한 연우는 김희선과 티격태격하는 친자매 케미를 선보이며 극에 활력을 더하고 있다.

[반말인터뷰①] 배우 연우 “무대에 대한 아쉬움… 연기로 보여줄 것”

연우는 ‘앨리스’ 이후 곧장 새로운 변신에 나선다. 다음 달에는 KBS 2TV 새 수목드라마 ‘바람피면 죽는다’에 출연하고 11월에는 JTBC ‘라이브온’으로 시청자를 찾는다.

누구보다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연우는 “드라마가 아직 방영을 안 해서 그런지 내가 촬영을 하고 있다고 아무도 생각을 못 하는데 되게 열심히 하고 있어. 팬분들은 내가 어디서 뭐 하는지 잘 모르니까 나를 되게 보고 싶어 하시더라고. 못 보는 동안 열심히 했으니까 이제 하반기에는 많이 볼 수 있지 않을까?”라며 팬들과 만날 설렘에 들뜬 모습을 보였다.

작품마다 완전히 다른 온도 차를 보이는 캐릭터에 대한 생각과 준비 과정도 공개했다.

[반말인터뷰①] 배우 연우 “무대에 대한 아쉬움… 연기로 보여줄 것”

“’앨리스’의 태연이와 ‘라이브온’의 재이는 밝은 느낌이지만 ‘바람피면 죽는다’ 속 미래는 비밀이 많고 신비로운 캐릭터야. 캐릭터의 나이대나 성격도 다 달라서 굉장히 신경을 많이 쓰고 노력도 많이 하고 있어. 부담이 크지만, 열심히 해야지.”

연우는 “새로운 시작을 했으니 할 수 있는 건 되도록 다 해 보려고 하고 있어. 계속 발전한다는 걸 보여주고 싶어. 처음에는 조금 서툴 수도 있지만 열심히 해서 계속해서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라며 당찬 포부도 전했다.

연기자로 새로운 도전을 한 지 약 1년. 아이돌로 활동 시절 무대에 대한 아쉬움은 없을까?

[반말인터뷰①] 배우 연우 “무대에 대한 아쉬움… 연기로 보여줄 것”

연우는 “아쉬움 진짜 많지. 그래도 아쉬움에서 멈춰 있으면 안 되잖아. 무대를 보여주지 못하는 만큼 연기로 새로운 도전으로 보여드리면 되니까 그런 거로 위안을 삼으면서 열심히 하고 있어”라며 답했다.

배우로 진로를 바꾼 후에도 연습실을 찾아 춤과 노래를 연습한다는 연우는 “언젠가 보여줄 자리가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무대를 선보이고 싶다는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반말인터뷰①] 배우 연우 “무대에 대한 아쉬움… 연기로 보여줄 것”


[반말인터뷰①] 배우 연우 “무대에 대한 아쉬움… 연기로 보여줄 것”

한편 연우는 지난 2016년 걸그룹 모모랜드로 데뷔 후 2019년 11월 배우로 전향하며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그간 tvN ‘쌉니다 천리마마트’, 채널A ‘터치’를 통해 통통 튀는 매력의 캐릭터를 안정적으로 소화하며 연기자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한 바 있다.

이어 지난 8월 첫 방송한 SBS ‘앨리스’를 시작으로 KBS ‘바람피면 죽는다’, JTBC ‘라이브온’까지 꽉 채워진 일정으로 시청자를 만날 예정이다.

연우와의 생생한 인터뷰 영상은 다음 링크를 통해 유튜브 ‘YTN star’ 채널에서 만나 볼 수 있다.

▶ https://youtu.be/HApAqTL8l5o

(▷ [반말인터뷰②] 연우 “’멋진 배우’보다 ‘괜찮은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어”로 이어짐.)

YTN Star 김성현 기자 (jamkim@ytnplus.co.kr)
[촬영·편집 = YTN Star 이준혁 PD (xellos9541@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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