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오인혜, 아름다운 미소 남겼다..."그곳에선 행복하길" (종합)

故 오인혜, 아름다운 미소 남겼다..."그곳에선 행복하길" (종합)

2020.09.15. 오후 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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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오인혜, 아름다운 미소 남겼다..."그곳에선 행복하길"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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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보다 예쁘고 여리던 그녀. 이젠 별이 되었다. 그곳에서 행복하길." (김선영)
"저세상에서라도 못 다 이룬 꿈 펼치시길" (한지일)

故 오인혜가 아름다운 미소를 남긴 채 세상을 떠났다.

15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인천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오인혜가 사망했다. 향년 36세.

오인혜 전날 인천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자택에서 의식을 잃은 상태로 발견돼 심폐소생술(CPR) 등 응급처치를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한때 호흡과 맥박은 돌아왔으나 의식은 회복하지 못한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오인혜가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개연성을 염두에 두고 정확한 사인과 사망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고인의 동료인 김선영과 한지일 등은 SNS를 통해 오인혜를 추억했다. 많은 누리꾼 역시 고인의 SNS와 유튜브를 통해 추모의 글을 올리고 있다. 고인이 최근까지 SNS를 통해 대중과 활발하게 소통해왔기 때문에 더욱더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故 오인혜, 아름다운 미소 남겼다..."그곳에선 행복하길" (종합)

오인혜의 빈소는 인하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16일이다. 장지는 인천가족공원이다. 공개된 영정사진에서 오인혜는 아름다운 미소를 띠고 있다.

2011년 영화 '우리 이웃의 범죄'로 데뷔한 오인혜는 '붉은 바캉스 검은 웨딩'으로 주목받았다. 이후 영화 '마스터 클래스의 산책' '소원택시' '설계' 드라마 '마의' '드라마 스페셜-환향-쥐불놀이' 등에 출연했다.

최근 자신의 이름을 내건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일상, 요리, 뷰티 등 다양한 영상을 게재했다. 지난달에는 가수 노틸러스와 음원 '차라리'를 발표하기도 했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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