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밥블레스유' 황인영PD, CJ ENM 퇴사...TV조선 국장급 이적

단독 '밥블레스유' 황인영PD, CJ ENM 퇴사...TV조선 국장급 이적

2020.09.08. 오전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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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밥블레스유' 황인영PD, CJ ENM 퇴사...TV조선 국장급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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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CHOSUN이 스타 PD 영입으로 예능 전성기를 이어간다.

8일 방송가에 따르면 황인영 PD가 최근 CJ ENM을 퇴사, TV CHOSUN으로 이적한다. 황 PD는 TV CHOSUN 국장급으로 영전해 간다고 전해졌다.

황 PD는 2001년 SBS에 입사해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 '아빠를 부탁해', '불타는 청춘' 등 간판 예능 프로그램의 연출진으로 활약했다.

2017년 CJ ENM으로 옮겨가 푸드테라피 형식의 색다른 먹방 예능 '밥블레스유'와 유기농 숙박 리얼리티 '달팽이 호텔' 등을 선보이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를 통해 올리브TV가 푸드 채널에서 라이프 스타일 채널로 새롭게 도약하는 데 큰 힘을 보탰다.

특히 황 PD는 '연애의 맛', '아내의 맛' 등 이른바 '맛 시리즈'에 이어 '미스트롯', '미스터트롯'까지 '대박'을 터뜨린 서혜진 예능국장과 같은 SBS 출신이어서 눈길을 끈다.

SBS에서 '송포유', '동상이몽' 등을 연출했던 서 국장은 2018년 TV조선 제작 팀장으로 이적해 론칭하는 프로그램마다 성공을 거두며 TV CHOSUN 예능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

TV CHOSUN은 이처럼 연출력을 인정받은 경력직 PD들을 영입, 공격적인 콘텐츠 제작으로 예능 전성기를 이어갈 전망이다.

YTN Star 최보란 기자 (ran613@ytnplus.co.kr)
[사진제공 =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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