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제작진 "이효리 '마오' 언급, 특정 인물 지칭 아냐"

'놀면 뭐하니?' 제작진 "이효리 '마오' 언급, 특정 인물 지칭 아냐"

2020.08.24. 오후 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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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제작진 "이효리 '마오' 언급, 특정 인물 지칭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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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 제작진이 이효리의 '환불원정대' 부캐명 관련 논란에 대해 "특정 인물을 뜻하는 의도가 없었다"는 입장을 내놨다.

24일 MBC '놀면 뭐하니?' 제작진은 공식 SNS에 "출연자인 이효리 씨가 활동명을 정하는 과정에서 언급한 '마오'와 관련해 일부 해외 시청자분들이 불편함을 느꼈다는 내용을 접하게 되었다"라고 운을 뗐다.

제작진은 "보내주시는 우려처럼 특정 인물을 뜻하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면서 "더 이상의 오해를 막기 위해 어제부터 제공되는 유료 서비스에서는 해당 내용을 편집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효리 씨의 최종 부캐명은 다른 이름으로 정해진 상태"라면서 "제작진은 앞으로 보다 세심하고 신중하게 방송을 만들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2일 방송된 '놀면 뭐하니?'에서는 이효리는 유재석과 부캐명을 짓던 중 "글로벌하게 중국 이름으로 짓자, 마오 어떤 것 같냐?"고 말했다.

이후 중국 누리꾼들은 '마오'라는 이름이 중국의 전 국가주석 마오쩌둥(모택동)의 이름을 연상하게 한다며 한국 예능 프로그램에서 이를 웃음 소재로 사용한 것에 대해 '중국에 대한 모욕'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일각에서는 이를 두고 억측이라고 반박하며 갑론을박이 일었다.

다음은 '놀면 뭐하니?' 제작진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놀면 뭐하니?' 제작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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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22일 방송 중, 출연자인 이효리 씨가 활동명을 정하는 과정에서 언급한 '마오'와 관련해 일부 해외 시청자분들이 불편함을 느꼈다는 내용을 접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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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내주시는 우려처럼 특정 인물을 뜻하는 의도는 전혀 없었으며 더 이상의 오해를 막기 위해 어제부터 제공되는 유료 서비스에서는 해당 내용을 편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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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효리 씨의 최종 부캐명은 다른 이름으로 정해진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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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은 앞으로 보다 세심하고 신중하게 방송을 만들겠습니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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