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가을 개편..."평일 오후 9시대 공략"

SBS 가을 개편..."평일 오후 9시대 공략"

2020.08.20. 오후 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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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가을 개편..."평일 오후 9시대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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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가 가을 개편을 단행한다.

20일 SBS 관계자는 "오는 31일부터 코로나19로 앞당겨진 귀가 시간 및 재택 시간 증가 등 변화된 생활 패턴에 따라 평일 오후 9시대 경쟁력있는 콘텐츠를 전진 배치한다"라고 밝혔다.

월요일 오후 9시대에는 기존 ‘생활의 달인’이 방송되고, 화요일 오후 9시대에는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가 목요일에서 이동 편성된다.

이어 SBS 월화드라마가 오후 10시 재개된다. 스물아홉 경계에 선 클래식 음악 학도들의 아슬아슬 흔들리는 꿈과 사랑에 관한 이야기를 다룬 월화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는 31일 오후 10시 첫 선을 보인다.

'트롯신이 떴다'는 수요일 오후 9시대로 한 시간 앞당겨 방송된다. 새롭게 시작하는 'Last Chance'는 코로나 19 여파로 이름도, 무대도 잃어버린 무명 가수들에게 이름을 찾아주는 트로트 서바이벌 오디션. 남진, 김연자, 설운도, 주현미, 진성, 장윤정 등 트롯신 6인이 멘토로 나서 참가자들에게 원포인트 레슨을 한다는 게 차별화 포인트다.

목요일 오후 9시대에는 '맛남의 광장'이 전진 배치됐다. 이어 오후 10시 35분부터는 '블랙에디션'존을 신설해 시즌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첫 번째 시즌으로 지난 파일럿 방영시 2049 층에 화제를 끌었던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가 내달 17일 돌아온다.

'정글의 법칙'은 오는 29일부터 토요일 오후 9시 다시 돌아온다. 국내 특별판으로 방송되는 '정글의 법칙 in 와일드코리아’는 ‘불시에 시작된 재난 속에서 살아남아라'라는 블록버스터 급 생존 미션이 펼쳐진다. 김병만을 시작으로 박찬호, 박세리, 허재, 허훈, 이봉원, 박미선, 추성훈, 청하가 출연진에 이름을 올렸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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