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악' 이정재, 지드래곤 같다는 반응에 "최고의 패셔니스타"

'다만 악' 이정재, 지드래곤 같다는 반응에 "최고의 패셔니스타"

2020.08.12. 오후 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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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악' 이정재, 지드래곤 같다는 반응에 "최고의 패셔니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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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정재가 영화 속 캐릭터인 레이가 지드래곤 같았다는 말에 "감사하다"라고 답했다.

12일 이정재와 박정민은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감독 홍원찬) 홍보 차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정재는 "레이가 지디 같았다"라는 한 청취자의 말에 "감사하다. 최고의 패셔니스타"라고 말했다.

이어 "원래 영화에서 의상, 헤어, 메이크업 등에 대해서는 아이디어를 많이 안 낸다. 최대한 영화 스태프한테 의존한다"라면서 "이번에는 다르게 하고 싶었다. 개인 스타일리스트와 영화 스태프와 협업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레이가 장례식장에서 입은 흰 롱코트에 대해 "애도를 하지 않는 설정으로 쓰고 싶었다. 누군가를 추격하고 사냥하고 싶은데 그 이유를 찾으러 (형의)장례식장에 간 것"이라며 "나름대로 그런 깨알 설정을 했다"라고 설명했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마지막 청부살인 미션 때문에 새로운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인남(황정민)과 그를 쫓는 무자비한 추격자 레이(이정재)의 처절한 추격과 사투를 그린 하드보일드 추격액션이다.

지난 5일 개봉한 영화는 이날까지 누적 관객 수 241만 415명을 동원하며 흥행 중이다.

이정재와 박정민은 영화가 500만 관객이 돌파하면 황정민과 함께 '두시탈출 컬투쇼'에 다시 출연하겠다고 공약을 걸었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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