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티 "뒷광고, 한치의 부끄러움 없다...사생활 루머도 사실무근"

도티 "뒷광고, 한치의 부끄러움 없다...사생활 루머도 사실무근"

2020.08.11. 오전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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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티 "뒷광고, 한치의 부끄러움 없다...사생활 루머도 사실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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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크리에이터이자 샌드박스 대표인 도티가 자신을 둘러싼 논란과 관련해 직접 입장을 밝혔다.

도티는 11일 유튜브 채널 '도티TV'를 통해 공개한 영상에서 최근 자신의 채널을 통해 불거진 뒷광고 의혹 및 사생활 관련 허위사실과 관련해 생각을 전했다.

"소속사 크리에이터들에게 피해가 갈까 걱정했지만, 인간 나희선으로 솔직한 입장을 전한다"라고 말문을 연 도티는 “최근 이슈되는 뒷광고에 대해 저는 한치의 부끄러움도 없다. 이는 3,000개가 넘는 모든 영상을 일일이 확인해 보고 되돌아본 결론이다”라고 말했다.

특히 도티는 “회사 차원에서도 뒷광고는 싫다”라며 “뒷광고는 시청자들을 기만하는 것이며 회사도 모르게 진행되는 것이기에 회사에 도움이 되지 않는 만큼 조장할 이유가 없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도티는 “(직원에게) 옷을 사 오라고 시켰다거나, 공식 석상에 여자친구가 동석했다는 내용은 사실무근”이라며 “다만 허위사실들이 유포되는 사실이 너무 슬퍼서 이 점은 명백히 말씀드리고 싶었다”라고 최근 불거진 사생활 의혹들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최근 유튜버들 사이에 금전적 협찬을 받은 사실을 밝히지 않고 광고비를 받는, 이른바 '뒷광고'가 논란이 되고 있다.

이에 샌드박스는 지난 7일 “자체 가이드라인을 통해 영상의 '영상 내 음성 혹은 자막' '더보기란'이나 '고정 댓글'을 이용하여 유료 광고임을 고지하여 왔다"라고 해명하면서 "직원과 유튜버를 대상으로 전문 법률 기관에 의뢰하여 광고에 관한 법률과 의무에 대해서 정기적으로 교육을 받도록 하겠다"라고 약속했다.

한편 샌드박스 네트워크는 크리에이터 도티와 구글 출신의 이필성 대표가 2015년 공동 창업한 MCN 기업으로. MCN 업계 대표 엔터테인먼트 회사로 평가받고 있다.

YTN Star 최보란 기자 (ran613@ytnplus.co.kr)
[사진캡처 = 도티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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