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콘서트, 오늘(7) 첫발...방역 지침 준수 必

미스터트롯 콘서트, 오늘(7) 첫발...방역 지침 준수 必

2020.08.07. 오후 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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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콘서트, 오늘(7) 첫발...방역 지침 준수 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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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서울 콘서트가 마침내 개최된다.

'미스터트롯' 서울 콘서트는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KSPO DOME)에서 7일부터 23일 일요일까지 매주 금, 토, 일요일 5회씩 3주에 걸쳐 총 15회차 공연이 진행된다.

이번 콘서트는 당초 지난 4월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여러 차례 연기된 바 있다. 특히 송파구가 5천 석 이상 대규모 공연 집합금지 명령을 내리면서 미스터트롯 콘서트의 개최는 불가능에 가까웠다.

제작사는 강력 반발하며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도 냈지만 이마저도 기각됐다. 하지만 송파구는 이후 '대규모 공연 집합금지 명령'을 완화하며 콘서트 진행을 허락했다.

이번 콘서트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대규모 공연 방역지침'에 따라 진행된다. 좌석 간 거리두기는 물론 마스크 착용 의무화, 전 관람객 대상 체온 측정 의무화, 실관람자 기준 문진표 작성 및 신분증 필수 지참, QR코드 본인인증을 해야 들어갈 수 있다. 공연 중 함성 및 구호, 단체행동 또한 금지된다.

특히 공연장 내·외부에서 물건 나눔, 함성, 구호, 떼창 등을 금지하며 좌석에서 일어나는 것도 금한다.

한편 공연이 미뤄지면서 일부 아티스트의 출연 스케줄에도 변동이 생겼다. 먼저 김호중은 7일, 8일, 9일 공연에만 출연하고, 나태주는 7일, 8일 오후 1시 공연에 출연하지 않는다. 이대원 역시 8일 공연에 제외된다.

YTN star 지승훈 기자 press@ytnplus.co.kr)
[사진제공 = 미스터트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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