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의 꽃’ 제작진 “이준기 정체에 한 발짝 더 다가가게 될 것”

‘악의 꽃’ 제작진 “이준기 정체에 한 발짝 더 다가가게 될 것”

2020.08.05. 오후 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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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악의 꽃’ 제작진 “이준기 정체에 한 발짝 더 다가가게 될 것” _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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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수목드라마 ‘악의 꽃’에서 이준기와 문채원의 아슬아슬한 추적이 시작된다.

오늘(5일) 방송되는 tvN 수목드라마 ‘악의 꽃’ 3회에서 사건 수사 중인 강력계 형사 차지원(문채원)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 백희성(이준기)을 쫓게 되는 현장이 그려진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누군가의 집에 무단 침입한 백희성의 모습이 보인다. 검은 모자를 눌러쓴 채 얼굴을 가린 모습으로 집안을 샅샅이 뒤지고 있어 과연 그가 찾는 것의 정체가 궁금해진다.

‘악의 꽃’ 제작진 “이준기 정체에 한 발짝 더 다가가게 될 것”

특히 일이 잘 풀리지 않는 듯 무언가를 골똘히 생각하는 날 선 표정은 평소 아내 차지원과 딸 앞에서 보여준 다정함과는 거리가 멀다. 이에 그의 진짜 얼굴이 어느 쪽일지 또 한 번 의구심을 자극하고 있다.

경찰서 안에서 회의 중인 차지원에게는 천진한 남편 바라기 아내의 모습이 아닌 능력 있는 형사의 카리스마가 물씬 느껴진다. 지난 2회에서 ‘연주시 연쇄살인사건’ 진범의 아들이자 ‘가경리 이장살인사건’의 용의자인 도현수와 과거에 함께 일을 했다는 남자가 살해당하면서 새로운 사건 수사를 예고한 상황.

‘악의 꽃’ 제작진 “이준기 정체에 한 발짝 더 다가가게 될 것”

무엇보다 이 살인마는 검은 우비를 뒤집어쓰고 있었고, 우연의 일치처럼 백희성 역시 한밤중 똑같이 우비를 쓴 채 빗물을 흘리며 집에 들어와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과연 자신의 정체를 아는 동창 김무진을 지하실에 가두기까지 한 백희성이 직접 움직이며 찾는 것이 무엇이며, 차지원이 남편을 향한 의심의 싹을 틔워내게 될지 흥미진진한 추리 촉을 세우게 만들고 있다.

‘악의 꽃’ 제작진 “이준기 정체에 한 발짝 더 다가가게 될 것”

‘악의 꽃’ 제작진은 “오늘 방송 역시 숨 가쁘게 달려가는 전개가 펼쳐질 예정이다. 백희성의 정체에 한 발짝 더 다가가게 될 것”이라며 “마지막 엔딩까지 놓치지 말고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사랑마저 연기한 남자 백희성과 그의 실체를 의심하기 시작한 아내 차지원, 외면하고 싶은 진실 앞에 마주 선 두 사람의 고밀도 감성 추적극이 이어지는 tvN 수목드라마 ‘악의 꽃’은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YTN Star 김성현 기자 (jamkim@ytnplus.co.kr)
[사진 제공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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