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초점] ‘사랑의 콜센타’ 유성은 등장에 자막 실수→김호중은 언급 없이 하차

[Y초점] ‘사랑의 콜센타’ 유성은 등장에 자막 실수→김호중은 언급 없이 하차

2020.07.31. 오전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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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초점] ‘사랑의 콜센타’ 유성은 등장에 자막 실수→김호중은 언급 없이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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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콜센타' 자막 실수가 발견됐다.

지난 30일 방송된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에서는 톱6와 여신6의 라이브 대결이 펼쳐졌다.

‘미스터트롯' 임영웅, 영탁, 이찬원 등 톱6에 맞설 여신6로는 가수 백지영, 린, 다비치 이해리, 벤, 솔지, 유성은 등이 나섰다.

이 가운데 장민호와 대결을 펼친 유성은은 ‘보이스코리아’ 시즌1에서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복면가왕' 48차 경연에서도 준우승을 한 바 있다.

하지만 유성은이 라이브 무대에 섰을 때 화면 상단 자막에 '솔지'라고 이름이 표시되는 자막 실수가 있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유성은 팬으로서 기분 나쁘다", "게스트 불러놓고 신경 좀 써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랑의 콜센타' 자막 실수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일 방송에서는 임영웅과 신유의 듀엣 무대가 끝난 뒤, 갑자기 '트롯, 오리지널의 힘'이라는 화면이 등장하며 이전 방송 장면들이 노출됐다. 또 이찬원이 부른 곡 '물레야'는 제목이 '찔레꽃'으로 잘못 나가기도 했다.

이에 대해 TV조선은 3일 자사 홈페이지 고객센터 공지사항을 통해 '사랑의 콜센타' 방송사고를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TV조선은 "7월 2일 목요일 '사랑의 콜센타' 14회 본방송 중 시스템상의 문제로 송출이 매끄럽지 못한 오류가 발생했다"라며 "추후 이런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철저한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다짐하며, 앞으로 더 좋은 프로그램을 방송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다시 한번 이번 일로 불편을 겪은 시청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김호중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MC 김성주는 김호중의 하차와 관련해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고, 이후 포털 실시간 검색어에 '김호중'이 등장하는 등 화제가 됐다.

앞서 김호중의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측은 "김호중이 현재 군대 문제 등으로 하반기 스케줄을 확정할 수 없는 상태"라며 "TV조선과 원만하게 협의해 하차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사랑의 콜센타’가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는 가운데 자막이나 화면 관련 실수는 방송 이미지에 영향을 준다. 더불어 톱4로서 ‘사랑의 콜센타’ 내에서 큰 역할을 해 온 김호중의 인사 없는 하차에도 아쉬움이 남는다.

YTN Star 공영주 기자 (gj92@ytnplus.co.kr)
[사진 = 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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