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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형사', 진범은 오정세...자체 최고 5.1%
Posted : 2020-07-29 09:19
'모범형사', 진범은 오정세...자체 최고 5.1%
'모범형사' 조재윤이 비극적인 죽음을 맞이했다. 이와 함께 윤지선 살인 사건의 진범이 오정세라는 사실도 함께 밝혀졌다.

지난 28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모범형사’(극본 최진원, 연출 조남국, 제작 블러썸스토리, JTBC스튜디오) 8회에서는 사형수 이대철(조재윤) 재심의 마지막 이야기가 그려졌다.

2차 공판에서는 5년 전 여대생 살인사건의 진범을 밝혀내는 것보다 경찰이 사건을 조작해서 이대철을 살인자로 몰았다는 사실을 입증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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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창(손현주)은 동료의 죽음 때문에 이성을 잃고 수사를 철저하게 하지 못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그리고 지금 이 순간, 피고인이 범인이라고 확신하냐는 질문엔 “아니요”라고 답했다. 과거의 잘못을 인정하고, 되돌리길 바라는 형사 강도창의 진심이었다.

또한 사건 당시 흉기를 분실했던 사고까지 언급하자, 재판은 승소에 가까워지는 듯했다. 그러나 검사측의 요청으로 증인석에 오른 윤상미(신동미)가 재판을 전혀 다른 방향으로 이끌었다. 증거품을 분실한 사람은 본인이며, 차 트렁크에 있던 걸 깜빡했던 것이라고 증언했다.

윤상미는 강도창에 대해 “동료들뿐 아니라 잡혀온 용의자들에게까지 모두 인간적이었다”며 “후배의 잘못을 숨겨주기 위해 위증했을 것”이라는 생각도 덧붙였다. 그리고 정상일 검사는 이를 악용했다. 강도창에게 ‘객관적인 이성보단 인간적인 감성이 앞서는 형사’라는 프레임을 씌워 그의 증언에 신뢰도를 떨어트렸다.

악화돼가는 상황을 지켜보던 이대철이 “저에게도 진술 기회를 주십시오”라며 “윤지선은 안 죽였습니다. 하지만 장진수 형사는 제가 죽인 게 맞습니다”라고 진술, 충격을 안겼다. 공판이 시작되기 전, “우발적 살인은 최고형까지 가지 않습니다”라며 감형해주겠다던 정상일의 속임수의 넘어간 것.정상일은 “피고인 그 제안 5년 전, 저한테 했던 것 아닌가요?”라며 미소지었다.

재판은 패소했고, 사형수 이대철의 원심이 확정됐다. 예정대로 사형이 집행된다는 의미였다. 그럼에도 "다 내 잘못"이라는 이대철은 "미안하다"는 말만 반복할 수밖에 없었던 강도창의 손을 꼭 잡았다.

사형 집행 당일 이대철은 죽음이란 두려움 앞에 다리가 풀릴 정도로 휘청거렸다. 그때 "은혜 결혼할 때 손 잡고 들어가 주실 거죠?”라는 이대철의 부탁에 대한 답인 듯 강도창이 이은혜의 손을 꼭 잡고 나타나 그를 지켜봤다. 그 마지막 발걸음이 진한 여운을 줬다.

방송 말미 윤지선 살인 사건의 진범이 밝혀졌다. 폭우가 쏟아지던 늦은 밤, 외곽도로 밑에 사체를 던진 사람은 바로 오종태(오종세)였다. 그런데 은밀하게 만난 남국현에게 “윤지선을 죽인 사람은 알겠어요. 근데 장진수 형사는 누가 죽인 겁니까?”라고 물었다. 장형사 살인의 진범 역시 따로 있다는 걸 암시하며, 또 다른 의문을 안겼다.

이날 '모범형사' 시청률은 5.1%(닐슨코리아 유료가구 전국 기준)을 기록, 자체 최고 기록을 다시 썼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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