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몬스터’ 오늘(28일) 첫방, 메이저리거 류현진의 모든 것

‘코리안 몬스터’ 오늘(28일) 첫방, 메이저리거 류현진의 모든 것

2020.07.28. 오후 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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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특집 다큐멘터리 ‘코리안 몬스터-그를 만든 시간’이 오늘(28일) 첫 방송된다

'코리안 몬스터'는 메이저리거 류현진이 MLB 에이스로 올라서기까지 거쳐 온 성장과 도전의 과정을 그려낸 tvN 특집 다큐멘터리다. 지난 겨울 초미의 관심사였던 초대형 FA부터 메이저리거로서의 삶, 그리고 가족들이 말하는 인간 류현진 등 그의 모든 것을 다룰 예정이다.

류현진은 지난 2019년 전 세계 야구계의 새 역사를 쓰며 명실상부 메이저리그 탑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내셔널 선수들에게도 하늘의 별 따기나 다름없는 메이저리그 올스타전 선발 투수이자 유일한 동양인 선수로 마운드에 올랐고, 시즌 평균자책점 2.32라는 압도적인 기록으로 메이저리그 방어율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아시아인 선수 최초로 사이영상(최고 투수상) 1위표를 획득하는 등 수많은 기록을 갈아치웠다.

‘코리안 몬스터’ 오늘(28일) 첫방, 메이저리거 류현진의 모든 것

‘코리안 몬스터’는 류현진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의 모든 것과 그 비하인드를 보여줄 전망이다. 이미 많은 선공개 영상과 티저에서 보여줬듯, 류현진에 대한 새로운 이야기들이 시청자를 찾아간다. 방송에 앞서 ‘코리안 몬스터’를 한층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관전 포인트 3가지를 짚어봤다.

첫 번째는 초대형 메이저리거 류현진의 삶이다.

메이저리그 8년차 류현진에게 야구팬들이 가장 기대하는 것은 지금의 폼, 컨디션 그리고 전망일 것이다. ‘코리안 몬스터’는 어디에서도 공개되지 않은 이 모든 것을 보여줄 예정이다. 루틴, 트레이닝 현장, 마인드 셋업 등 경기 전후 모든 애티튜드를 밀착 취재했다.

류현진의 솔직한 심정을 담은 인터뷰도 함께해 기대를 모은다. 지난 25일(한국시간) 개막전에서의 아쉬운 실점과 공개되지 않은 솔직한 심정, 비하인드도 이번 다큐멘터리를 통해 속속들이 공개될 전망이다.

주요 관전 포인트 중 하나는 지난 겨울 류현진의 FA(Free Agent, 자유 계약 선수) 이후 행보와 비하인드를 처음부터 끝까지 볼 수 있다는 점이다. 지난 겨울, 2019 시즌을 마무리한 류현진에게 FA라는 전환점이 찾아왔다.

당시 시즌 최고 커리어를 보유한 투수의 FA 계약이었기에 전 세계의 이목이 쏠렸다. 잔류할 것인지, 새로운 둥지를 틀 것인지 긴장이 야구계를 팽팽하게 가로지르는 가운데 류현진은 토론토 블루제이스와 계약했다. 4년 8천만 불 파격적 대우는 물론 팀 에이스 자리까지 꿰찼다. ‘코리안 몬스터’는 그 비하인드를 낱낱이 밝혀 시청자들의 기대를 충족시켜줄 예정이다.

‘코리안 몬스터’ 오늘(28일) 첫방, 메이저리거 류현진의 모든 것

두 번째는 새로운 구단에서 에이스로 활약하는 류현진의 모습이다.

냉정한 메이저리그에서 류현진이 받는 실제 평가를 면밀히 취재했다는 점도 색다른 포인트다. 이미 그를 “팀 에이스다”라고 선언한 찰리 몬토요(Charlie Montoyo) 토론토 블루제이스 감독부터 구단주, 전 소속 구단 LA다저스 스태프, 선수 등 다양한 메이저리그 관계자들이 인터뷰에 나섰다.

국내 리그 시절부터 절친했던 김병현, 봉중근 등 지인들도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그가 처음으로 몸담았던 한화 이글스 관계자들도 나서 그의 신인 시절을 회고할 전망이다. 그들은 절친한만큼 가감없는 평가와 에피소드를 전했다고 해 눈길을 끌고 있다.

당장 1화부터 새로운 구단에서 그가 받는 대우와 기대가 그려질 예정이다. 블루제이스 입단식, 클럽 하우스, 라커룸 공개는 물론 팀 내 에이스로 우뚝 선 류현진까지 국내외 야구팬들의 마음을 뿌듯하게 할 이야기가 준비돼 있다.

류현진 또한 "LA다저스에 입단할 때와는 달랐다"라고 말할 정도. 이어 미국 플로리다에서의 스프링 트레이닝, 구질 등 다양한 데이터로 그를 메이저리그 정상에 올린 투구와 기술을 분석하며 앞으로의 전망을 보여줄 예정이다.

‘코리안 몬스터’ 오늘(28일) 첫방, 메이저리거 류현진의 모든 것

마지막은 남편이자 아빠인 일상 속 류현진의 삶이다.

지난 봄 류현진에게는 또다른 전환점이 찾아왔다. 바로 딸의 탄생이다. ‘코리안 몬스터’는 아빠라는 새로운 타이틀을 단 류현진의 일상을 유쾌하게 그려낸다. 산후 배우자를 직접 케어하고 육아 용품을 소독하거나, 백종원 유튜브를 보며 요리에 열심인 모습 등 평소 접하기 힘들었던 류현진의 생생한 일상이 시청자를 찾아간다.

‘코리안 몬스터’ 제작진은 “방송을 통해 류현진 2세의 모습도 공개할 예정”이라고 귀띔하며 “남편이자 아빠가 된 류현진의 이야기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이밖에 많은 팬들이 궁금해하는 배지현 아나운서와의 일상생활도 공개된다. 87년생 동갑내기인 부부는 평소 장난기 가득하고 밝은 에너지로 유명하다. 첫 만남, 결혼생활 등 평소 접할 수 없었던 류현진의 전혀 색다른 일상에 시청자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tvN '코리안 몬스터'는 오늘(28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YTN Star 김성현 기자 (jamkim@ytnplus.co.kr)
[사진 제공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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