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측 “집합금지 명령? 서울 공연 리허설 예정대로"(공식)

'미스터트롯' 측 “집합금지 명령? 서울 공연 리허설 예정대로"(공식)

2020.07.21. 오후 4:14
댓글
글자크기설정
인쇄하기
'미스터트롯' 측 “집합금지 명령? 서울 공연 리허설 예정대로"(공식)
AD
'내일은 미스터트롯' 대국민 감사 콘서트 서울 공연 여부에 관심이 쏠린 가운데 주최 측이 입장을 밝혔다.

21일 ‘미스터트롯' 공연을 주최하고 있는 쇼플레이 관계자는 YTN Star에 “오는 24일 오후 첫 공연을 앞둔 ‘내일은 미스터트롯' 대국민 감사 콘서트 서울 공연 리허설을 예정대로 진행한다"라며 “집합금지 명령을 받은 적이 없다"라고 전했다.

앞서 이날 송파구는 대규모 공연 집합금지 행정명령 공고(공고 제2020-1146호)를 내고, 공공시설 내 대규모 공연 집합 금지를 알렸다. 이는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을 차단하고자 결정된 명령이다.

송파구는 코로나19 지역사회 전파로 감염병 위기 경보 단계가 가장 높은 심각 단계를 유지하고 있고, 최근 5일 내 9명 이상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구내 확진자 수가 눈에 띄게 급증하고 있음을 고려해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됐다.

'미스터트롯' 서울 공연은 24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돔과 핸드볼경기장 등에서 예정돼 있다. TOP7 임영웅, 영탁, 이찬원, 김호중,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 외에도 김경민, 신인선, 김수찬, 황윤성, 강태관, 류지광, 나태주, 고재근, 노지훈, 이대원, 김중연, 남승민이 출연을 확정했다.

서울 공연 이후 오는 10월 초까지 전주, 창원, 청주, 여수, 광주, 천안, 원주, 부천, 대전, 수원, 의정부, 안산, 대구, 포항, 부산 등 총 16개 지역에서의 개최를 준비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9월부터 준비되어 온 이번 콘서트는, 2월 초 모든 티켓이 매진됐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일정이 계속 연기됐다. 결국 제작사 및 출연진들은 그간 기다려 준 관객들을 위해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공연을 진행하기로 한 바 있다.

YTN Star 공영주 기자 (gj92@ytnplus.co.kr)
[사진 = 쇼플레이]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