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관 본부장, '아이랜드' TF팀 발령..."'프듀' 사태 도의적 책임" (공식)

신형관 본부장, '아이랜드' TF팀 발령..."'프듀' 사태 도의적 책임" (공식)

2020.07.16. 오후 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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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관 본부장, '아이랜드' TF팀 발령..."'프듀' 사태 도의적 책임"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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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관 본부장이 TF팀으로 자리를 옮긴다.

16일 CJ ENM 관계자는 YTN Star에 "신형관 CJ ENM 음악콘텐츠본부장이 엠넷 '아이랜드' TF(태스크포스)팀으로 옮기게 됐다"라면서 "향후 '아이랜드' 국내외 사업을 챙길 예정"이라고 밝혔다.

신형관 전 본부장은 엠넷 '프로듀스' 시리즈 시청자 투표 조작 사기 혐의로 수사를 받았다. 관계자는 "무혐의로 결론이 났으나 이번 사태에 대해 도의적 책임을 지고 본부장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향후 음악콘텐츠본부장은 CJ ENM 허민회 대표가 겸직한다.

CJ ENM은 이번 대규모 조직개편을 감행했다.

최진희 스튜디오드래곤 대표는 CJ ENM 영화·드라마 총괄을 맡는다. 관계자는 "영화 사업과 드라마 사업의 제작 역량을 합쳐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총괄을 만들게 됐다"라고 말했다.

스튜디오드래곤 신임 대표는 강철구 스튜디오드래곤 경영기획실장과 김영규 제작1국장이 공동으로 부임한다.

CJ ENM은 이번 조직개편 배경에 대해 "급변하는 콘텐츠 산업 환경 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사업별 시너지 최적화를 위한 패러다임 변화 차원"이라고 했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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