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히트 사단' 여자친구, '음악중심' 출연 불발

'빅히트 사단' 여자친구, '음악중심' 출연 불발

2020.07.14. 오후 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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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히트 사단' 여자친구, '음악중심' 출연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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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곡을 발표한 그룹 여자친구를 MBC '쇼! 음악중심'에서 볼 수 없게 됐다.

소속사 쏘스뮤직 관계자는 14일 "여자친구가 '쇼! 음악중심'에 출연하지 않는다"라고 밝혔다.

여자친구는 지난 앨범 활동 당시에도 '쇼! 음악중심'을 제외한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5개월 만에 컴백한 여자친구는 오는 16일 엠넷 '엠카운트다운'에서 신곡 'Apple' 컴백 무대를 갖는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나 그 계열사 소속 가수들은 계속해서 '쇼! 음악중심'에 출연하지 않고 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7월 여자친구 소속사 쏘스뮤직을 인수합병했고 지난 5월 세븐틴과 뉴이스트가 소속된 플레디스 지분을 인수해 최대 주주 지위를 확보했다.

이에 '쇼! 음악중심' 제작진은 "그간 여자친구의 출연을 요청했으며, 이들이 출연해 시청자분들에게 무대를 보여드릴 수 있길 원하고 있다. 앞으로도 '쇼! 음악중심' 제작진은 K-POP 팬분들에게 최고의 무대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앞서 세븐틴의 불참 때도 제작진은 같은 내용의 공식입장을 낸 바 있다.

앞서 여자친구는 지난 13일 미니 9집 '회:송 오브 더 세이렌스'(回:Song of the Sirens)를 발매하고 활동을 시작했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쏘스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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