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준 프로포폴 불법투약 의혹"...前매니저, 고발장 접수

"신현준 프로포폴 불법투약 의혹"...前매니저, 고발장 접수

2020.07.14. 오후 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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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준 프로포폴 불법투약 의혹"...前매니저, 고발장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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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현준의 전 매니저가 신현준이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그를 경찰에 고발했다.

14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전 매니저 김 모씨는 신현준이 2010년께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정황이 있다며 이를 재수사해달라는 내용의 고발장을 지난 13일 제출했다.

마약팀 관계자는 YTN Star에 "신현준 관련 고발장이 임시 접수된 상태"라고 밝혔다. 의학적 용도가 아닌 마약 투약죄의 공소시효는 7년으로 경찰은 해당 내용을 검토 중인 상황이다.

이날 한 매체가 공개한 고발장에 따르면 김씨는 2010년 검찰로부터 신현준에 대해 프로포폴 과다 투약 의혹이 있다는 연락을 받았다. 이후 신현준과 함께 해당 수사관을 만났고 당시 신현준은 "허리가 아파서 가끔 맞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입장을 확인하기 위해 신현준 소속사 대표에 연락을 취했으나 닿지 않는 상황이다.

현재 신현준과 김씨는 갑질 논란을 두고 진실 공방을 벌이고 있다. 앞서 김씨는 신현준이 폭언 및 비합리적인 정산 등 13년간 자신을 부당하게 대우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신현준 소속사 에이치제이필름은 "거짓투성이인 김 씨는 물론 이 사람이 제공하는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법적인 책임을 지게 할 것"이라고 밝히며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오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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