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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어보살’ 이수근X서장훈, 정부지원금 타려 버린 자식에 연락한 친부모에 ‘분노’
Posted : 2020-07-14 09:41
‘물어보살’ 이수근X서장훈, 정부지원금 타려 버린 자식에 연락한 친부모에 ‘분노’
위탁가정에서도 버림받고 친부모는 정부지원금을 노린 듯 20년 만에 연락이 왔다는 한 학생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지난 13일 방송된 KBS Joy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스무살 전서현 씨가 출연해 사연을 나눴다. 그는 "다섯살 때 친부모님이 지금 사는 집에 저를 맡겼다. 그런데 부모님이 성인이 됐으니 독립할 것을 요구한다. 친부모에게 가야할지 아니면 자취를 할지 고민이다"며 고민을 토로했다.

현재 위탁가정은 가족관계등본에 입양아닌 동거인으로 되어 있어 법적으로 가족이 아니라고 했다. 친부모도 가족관계등본에서 지웠기에 1인 가구로 되어있는 상황이라고.

사연자는 "키워주신 분인 친부모님이 아닌걸 모르고 자랐다. 언니 오빠에겐 잘 해줬지만 나한테는 좀 달랐다"면서 "이럴 거면 너 안 데리고 왔다고 해서 뒤늦게 친부모님 존재를 뒤늦게 알았다"고 말했다.

게다가 현재 친부모는 뒤늦게 연락이 왔지만 찝찝한 기분을 떨칠 수 없다고 했다. 사연자는 "현재 기초수급자로 인정돼 주거급여 포함해 매달 7~80만원된다"면서 "재난지원금에 거의 200만원 정도 돈이 나오니까 친부모님이 연락이 와서 저를 다시 보내달라고 하더라"며 상황을 전했다.

이에 서장훈과 이수근은 분노하며 "뭔 말같지도 않은 소리인가. 정말 개X같은 소리"라고 분노했다.

그러면서도 이수근과 서장훈은 "정말 이해가 힘든 상황이지만 조심스러운 부분 있어, 우리가 서현이만의 입장만 듣기 때문"이라며 조심스러운 모습도 보였다.

결국 고민은 위탁가정에서 독립해서 어떻게 할지였다. 서장훈은 "고민할 필요없어. 이제 넌 곧 성인, 기초 생활수급비와 알바비를 모아서 자취를 선택해 독립하는 것이 맞다"면서 "친부모님은 생각하지마라. 그동안 연락 한 번 없었으니 친부모님은 잊어버려라"고 일침했다.

또 "기댈 언덕 하나없이 보호가 필요한 나이인데 행복하기만 해도 모자랄 나기에 가혹한 현실이 너무 안타깝다"면서 "꼭 하고 싶은 말은, 부모 구실 못하면서 아이 낳았으면 끝까지 책임져라. 이렇게 한 없이 소중하고 예쁜 아이인데 얘가 대체 무슨 죄가 있냐"며 분노했다.

서장훈과 이수근은 "독립을 해야할 상황이니 키워주신 분들과는 서운한 부분도 있겠지만 감사한 마음은 잊지 말고 잘 마무리 하길 바란다"면서 "지자체와 단체에 상담할 수 있는 실질적 정보가 있을 수 있어, 이제부턴 혼자란 생각으로 이 세상을 헤쳐나갈 강인한 의지가 있어야한다"며 용기를 전했다.

YTN Star 공영주 기자 (gj92@ytnplus.co.kr)
[사진 = KBS J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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