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프로포폴 투약 검찰 조사…"흉터 치료 목적" 혐의 부인

하정우, 프로포폴 투약 검찰 조사…"흉터 치료 목적" 혐의 부인

2020.07.13. 오전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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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 프로포폴 투약 검찰 조사…"흉터 치료 목적" 혐의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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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정우가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다.

지난 12일 SBS ‘8뉴스’는 프로포폴 불법 투약 의혹을 받고 있는 하정우가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중앙지검 강력부 조사를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검찰은 하정우의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에 대해 추궁하며, 친동생과 매니저의 이름으로 프로포폴을 투약한 경위 등을 조사했다. 하정우는 "프로포폴 투약은 치료 목적이었다"며 관련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정우는 지난 2월 프로포폴 투약 의혹이 불거졌던 때도 "피부 흉터 치료를 받을 때 원장의 판단하에 수면 마취를 시행한 것이 전부이며 어떠한 약물 남용도 없다"라고 해명한 바 있다.

당시 하정우는 "성형외과 원장이 '마스크와 모자를 쓰고 오라'고 하는 등 프라이버시를 중시했으며 소속사 대표인 동생과 매니저의 이름 등 정보를 달라'고 요청했다”라며 “프라이버시 보호 차원으로 막연히 생각해 의심 없이 전달했다"라고 관련 의혹을 부인했다.

검찰은 이르면 이달 안에 하정우에 대한 기소 여부를 정할 방침이다.

YTN Star 김성현 기자 (jamkim@ytnplus.co.kr)
[사진 제공 =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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