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스토랑' 장민호, 트로트→요리까지 잘하는 '찐'한 매력

'편스토랑' 장민호, 트로트→요리까지 잘하는 '찐'한 매력

2020.07.11. 오후 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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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스토랑' 장민호, 트로트→요리까지 잘하는 '찐'한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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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장민호가 '신상출시 편스토랑' 첫 등장부터 '찐'한 매력을 발산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깜짝 편셰프 장민호가 첫 등장 했다.

이날 장민호는 스튜디오에서 최근 요리하는 것을 좋아하게 됐다며, 우리가 알고 있는 '요알못' 이미지와 달리 '편스토랑' 메뉴 대결에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스페셜 MC 김수찬, 김요한과 함께 흥 넘치는 무대를 선보이며 '편스토랑' 식구들의 환호성을 끌어냈다.

이날 장민호는 스케줄을 마치고 귀가하자마자 물 한 잔을 들이켠 뒤, 생수병을 가지고 느닷없이 홈트레이닝을 하기 시작했다. 생수병을 아령처럼 사용하는가 하면, 2L짜리 6병 묶음을 등에 지고 스쾃을 했다. 바쁜 스케줄 때문에 헬스장을 갈 수 없어 이렇게 짬짬이 집에서 운동한 장민호의 탄탄한 팔뚝과 근육질 몸매는 시선을 강탈했다.

'요알못' 장민호의 반전이 시작됐다. 밥 물을 한 번에 맞추는가 하면, 고난도로 꼽히는 배추겉절이까지 만들었다. 망설임 없이 양념장을 만든 장민호는 간을 보며 깜짝 놀랐다. 예상외로 맛있었던 것. 서툴지만 차근차근 칼질하고 요리 재료들을 준비하는 모습에서 장민호는 "나 알았다. 요리에 재능이 있다는 걸"이라고 말했다.

평소 명란을 좋아한다는 장민호는 명란애호박비빔밥과 명란 곰탕라면을 만들었다. 여기에 직접 만든 배추 겉절이까지 곁들여 혼밥상을 차려냈다. '편스토랑' 12번째 메뉴대결 주제인 김도 착실하게 활용해 음식을 완성했다. 장민호의 혼밥상을 본 '편스토랑' 식구들은 "연남동 맛집 비주얼"이라고 감탄했다.

이후 장민호는 개인 SNS 라이브 방송으로 팬들과 소통하며 '편스토랑' 메뉴 개발 아이디어를 모았다. 라이브 방송에 깜짝 등장한 영탁, 이찬원의 댓글을 읽으면서도 '편스토랑'을 '편레스토랑'이라 잘못 말하는 등 '아재미'를 발산했다.

'요알못' 이미지를 벗어던지고 일취월장한 요리실력을 뽐낸 장민호가 앞으로 어떤 모습과 함께 신메뉴를 선보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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