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 '글리' 여배우 나야 리베라, 캘리포니아 호수서 실종

미드 '글리' 여배우 나야 리베라, 캘리포니아 호수서 실종

2020.07.10. 오전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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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 '글리' 여배우 나야 리베라, 캘리포니아 호수서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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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TV 드라마 '글리'의 여배우 나야 리베라가 호수에서 실종돼 경찰이 수색 중이다.

9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 등 외신은 경찰이 리베라가 지난 8일 캘리포니아주 벤투라 카운티 피루 호수에서 실종됐다고 보도했다. 경찰은 익사로 추정하고 수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리베라는 8일 오후 1시께 피루 호수 유원지에서 4살 아들 조시 홀리스 도시와 함께 보트를 빌려 타고 나갔다.

유원지 직원은 이들이 보트를 빌린 지 3시간이 지나서도 돌아오지 않아서 찾으러 나섰고 보트에 혼자 잠들어있던 리베라의 아들만 발견했다.

리베라의 아들은 "수영을 하던 엄마가 보트로 돌아오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로스앤젤레스 출신인 리베라는 4살 때 연기 생활을 시작했다. 2009년부터 방영된 '글리' 시리즈에서 고등학교 치어리더인 산타나 로페즈 역할을 연기했다.

2014년 배우 라이언 도시와 결혼해 2015년 아들을 뒀으나 2018년 이혼했다.

YTN Star 조현주 기자(jhjdhe@ytnplus.co.kr)
[사진제공=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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