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현주·장승조 앙상블 빛났다...'모범형사', 3.9%로 출발

손현주·장승조 앙상블 빛났다...'모범형사', 3.9%로 출발

2020.07.07. 오전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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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주·장승조 앙상블 빛났다...'모범형사', 3.9%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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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사물 '모범형사'가 베일을 벗었다. 빠른 전개에 주인공 손현주, 장승조의 차진 합이 몰입감을 더했다.

지난 6일 JTBC 월화드라마 ‘모범형사’(극본 최진원, 연출 조남국)가 첫 방송됐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첫 방송은 3.9%(이하 전국 기준)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강도창과 오지혁의 첫 만남부터 5년 전 살인사건 관련된 이야기가 속도감 있게 담겼다.

승진 심사를 앞둔 서부경찰서 소속 18년 차 형사 강도창(손현주)에게 지뢰급 사건이 연이어 터졌다. 살인 현장 목격 제보부터, 자신이 여고생을 살해했다는 박건호(이현욱)의 자수와 해안가에서 발견된 신원불명 여고생 사체까지. 특히 이 모든 사건은 5년 전 강도창이 체포한 사형수 이대철(조재윤)과 연결돼 의구심을 자아냈다.

스트레스로 원형탈모까지 생긴 강도창에게 오지혁(장승조)이라는 새로운 파트너가 생겼다. 서울 광수대 근무 평점 1등이었다지만, 당시 별명은 "앞에 ‘대(大)’ 자가 붙어서 ‘대꼴통’"이었고, 후배지만 계급도 높았다.

두 사람의 첫 만남과 함께 5년 전 살인 사건에 대한 이야기도 담겼다. 여대생과 그 사건의 담당 형사가 계획적으로 살해된 사건이 발생했고, 강도창이 사건 발생 열흘 만에 잡은 범인은 이대철이었다. 이대철은 범행을 부인했으나 아무도 믿어주지 않았다.

5년 뒤 강도철 앞으로 사형수 이대철의 딸 이은혜의 실종 신고가 접수됐다. 그러던 중 박건호가 등장해 자신이 이은혜를 죽였다고 주장했지만 의심스러운 정황이 연이어 벌어졌다. 5년 전 사건과 현 사건의 묘한 연결 고리를 암시하며 긴장감을 높였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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