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유노윤호 "넘치는 열정...직업군인 제안 받았다"

'미우새' 유노윤호 "넘치는 열정...직업군인 제안 받았다"

2020.07.06. 오전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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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유노윤호 "넘치는 열정...직업군인 제안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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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우리 새끼'에 열정 재벌 유노윤호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스페셜 MC로 가수 유노윤호가 출연해 모벤져스의 격한 환영을 받았다.

이날 신동엽은 '슬럼프가 온다는 것은 그만큼 자기 인생에 최선을 다했다는 것'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금 3개는 황금, 소금, 지금' 등 명언으로 유노윤호를 소개했다.

유노윤호는 넘치는 열정 탓에 "직업군인 영입 제의까지 받았다"고 고백했다. 이에 회사에서는 “본분을 잊지마” “거기다 말뚝 박을 수 있어”라고 그를 말렸다고.

이 외에도 유노윤호는 각별한 여동생 사랑 일화와 본능적인 열정으로 조카 돌잔치 경품 이벤트에서 1등한 사연, 홈쇼핑 역시 ‘열정으로 기다리면 원하는 사은품을 얻는다’ 등 다양한 에피소드를 풀어놓아 인간적인 매력을 뽐냈다.

이날 15.7%까지 치솟게 만든 최고의 1분 주인공은 홍선영이었다. '컬러 체인지 다이어트'에 빠진 홍선영은 ‘블랙데이’라며 먹물자장면, 콜라, 검정 콩 등 온갖 블랙 음식들을 섭취했다. 이에 홍진영이 "너무 많이 먹는 게 아니냐"고 지적하자 홍선영은 "한 색깔만 먹으니까 괜찮다"고 기적의 논리를 보여줬다.

홍선영은 지방을 축적시켜주는 '뚱보균'에 대해서 검사를 받고 싶다며 병원을 찾았다. 검사 결과 홍선영은 뚱보균이 51.9%, 일반균이 48.1%로 뚱보균 상위 10% 안쪽에 속하는 걸로 나타났다.

여기에 더 홍선영이 “이 균은 유전이 아니냐?”는 질문에 전문가가 “유전일 가능성도 어느 정도 있다”고 답하자 이를 지켜보던 홍자매의 어머니는 “나는 인정 못 하겠다!”고 외쳤다. 이 장면은 이날 15.7%까지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미운 우리 새끼'의 시청률은 10.3%, 12.3%, 13.9%를 기록했다.

YTN Star 반서연 기자 (uiopkl22@ytnplus.co.kr)
[사진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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